대한민국농구협회, 'FIBA 3x3 월드컵, 아시아컵' 출전 일정 확정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2-21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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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19년 한국 3x3 국가대표팀이 출전하게 될 FIBA 3x3 월드컵과 아시아컵 일정을 공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2019년 한국 3x3 국가대표팀이 출전하게 될 FIBA 3x3 월드컵과 아시아컵의 최종 일정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한국 3x3 국가대표팀은 총 4번의 아시아컵과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아시아컵에만 단 한 차례 출전할 수 있었던 한국 3x3는 2018년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 2번의 아시아컵과 2번의 월드컵 진출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출전했던 아시아컵에선 본선 직행이 아니라 별도의 예선부터 치러 3일간 총 8경기를 치러야 했던 한국 3x3 대표팀은 올해 출전하는 총 4번의 아시아컵과 월드컵에선 모두 본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한국 3x3 대표팀이 가장 먼저 출전하게 되는 국제대회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창사에서 열리는 'FIBA 3x3 아시아컵 2019'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국으로선 이번 아시아컵에 거는 기대가 크다.


물론, 다른 아시아 대표팀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굳건히 위용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주최국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은 한국에게는 여전히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지난 해 9월까지 FIBA 3x3 아시아 국가랭킹 1위를 달리던 몽골도 출전이 확정돼 한국으로선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해에 비해 몰라보게 발전한 한국도 이제는 아시아 무대에서 만큼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아시아컵이 끝나고 3주 뒤면 'FIBA 3x3 월드컵 2019'가 개최된다. 6월18일부터 2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 예정인 FIBA 3x3 월드컵 2019는 한국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기회이다. 2017년 FIBA의 배려로 초청팀 자격으로 단 한 차례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한국은 지난해 월드컵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월드컵 진출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FIBA 3x3 국가랭킹이 턱없이 낮았기 때문.


그러나 2018년 전력질주하며 한국은 세계 21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렸고, 월드컵 진출은 물론 2020 도쿄올림픽 1차 예선에도 참가가 가능할 만큼 랭킹을 끌어올렸다.



분명,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은 기뻐할 일이지만 대진을 보면 마냥 웃을 수도 없다. 지난 19일 FIBA에서 발표된 FIBA 3x3 월드컵 2019의 조 편성을 보면 한국은 A조에 속해 세계 1위 세르비아, 2년 연속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던 네덜란드, 세계 최강의 농구강국 미국 등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조 편성은 분명 절망적이지만 2020 도쿄올림픽 3x3로 시선이 향하고 있는 한국으로선 언젠가 한 번은 겪어야 할 상황이다.


사실 이번에 한 조에 편성된 3x3 강국들은 돈 주고 시합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강팀들이다. 분명 한국에게 버거운 상대임에 틀림없지만 엄청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5월과 6월 성인 선수들의 아시아컵과 월드컵 일정이 끝나면 하반기에는 U18 아시아컵과 U23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월드컵과 아시아컵에 출전하고 있는 U18에선 이번에도 아시아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FIBA 3x3 U18 아시아컵 2019는 오는 8월23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진행된다.


사실 U18 선수들이 국제무대에 나서 아직까지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적은 없다. 하지만 긴 안목으로 봤을 때 U18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해야 다시 한 번 3x3의 정식종목 채택이 유력한 2022년 항저우 아시아게임을 겨냥해 한국 3x3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숨 가쁘게 U18 아시아컵까지 끝나고 나면 10월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시안에선 지난해 처음 도입된 FIBA 3x3 U23 월드컵 2019가 개최된다. U23 월드컵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첫 회 대회 때 한국의 자리는 없었다.


하지만 2회 대회인 이번 U23 월드컵에 한국은 출전할 수 있게 됐고, 지금 한국을 대표하는 3x3 선수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기량을 보이고 있는 U23 선수들에게는 국제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좋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 3x3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4번의 월드컵과 아시아컵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단 한 차례 출전에 그쳤던 국제대회에 4번이나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둔 한국 3x3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역시 4번의 월드컵과 아시아컵 일정이 모두 확정되며 내실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김용진 차장은 “상반기에 일정이 확정된 아시아컵과 월드컵의 국가대표 선발전은 3월에 2차 선발전을 치르고, 4월 중순 전에 최종 선발전을 치를 예정이다. 많은 3x3 선수들이 2019시즌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협회 역시 지난해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3x3 선수들을 환영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앞으로 있을 3x3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해 귀뜸했다.


*2019년 한국 3x3 아시아컵, 월드컵 출전 일정*


1. FIBA 3x3 아시아컵 2019(OPEN) 5월24일~26일, 중국 창사


2. FIBA 3x3 월드컵 2019(OPEN), 6월18일~2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3. FIBA 3x3 U18 아시아컵(U18), 8월23일~25일, 말레이시아, 쿠칭


4. FIBA 3x3 U23 월드컵(U23), 10월2일~6일, 중국, 시안


#사진 설명_上 2018년 3x3 아시아컵 대표팀, 中, 2017년 3x3 월드컵 대표팀, 下 2018년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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