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압도적 높이 우위’ SK 저학년, KCC에 34점차 대승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2-23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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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SK가 본선행이 좌절된 상황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서울 SK 초등부 저학년은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전주 KCC 초등부 저학년과의 경기에서 42-8로 승리했다. 초등부 저학년 A권역에서는 이미 본선 진출팀(삼성, DB)이 가려진 상황에서 SK는 KCC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유종의 미를 거둬갔다.

강민성이 16득점 4리바운드로 높이의 우위를 한껏 살린 가운데, 소유찬(6득점 6리바운드 2스틸), 백승혁(4득점 7리바운드 1블록), 고관(7득점 3리바운드) 등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반면 KCC는 상대적으로 낮은 높이에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은 SK가 완벽하게 장악했다. SK는 소유찬과 강민성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리드를 잡아나갔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SK가 16-8의 더블스코어를 만들어냈다. SK 원투펀치의 12득점 합작에 김재원, 이윤우까지 힘을 더한 반면, KCC는 연이은 턴오버로 슈팅 기회 자체가 적었다.

17-4로 SK가 크게 앞선 채 시작된 후반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 SK도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KCC의 득점을 꽁꽁 틀어막았다. 그나마 공격에서는 고관과 백승혁이 알토란같은 점수를 더해 승기를 24-4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KCC는 김명연이 뒤늦게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오히려 SK가 최장신 강민성을 투입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수훈선수는 전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던 소유찬의 몫이 됐다. 소유찬은 전반에만 6득점 5리바운드 2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를 마친 그는 “오늘 경기가 정말 잘 풀린 것 같다. 팀원들과 팀워크도 잘 맞아 떨어져서 수비도 나쁘지 않게 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고는 “내 공격은 잘 됐던 것 같은데, 팀원들에게 패스를 찔러줄 공간이 많았음에도 패스를 많이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그래도 일단 팀이 승리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는 이미 이날 일정이 펼쳐지기 전 1승 3패로 4강행이 좌절됐던 상황.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 소유찬은 “비록 본선은 못나갔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오늘 두 경기를 모두 이기고 가려고 왔다”며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유소년클럽 농구를 친구들과 계속 하면서 항상 농구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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