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초전박살’ SK 고학년, KCC 추격 따돌리고 본선행 확정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2-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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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SK 고학년이 조별 예선 마지막날 첫 경기에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서울 SK 초등부 고학년은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전주 KCC 초등부 고학년과의 경기에서 25-15로 승리했다. 4승(1패)을 거둔 SK는 KCC를 2승 3패로 몰아넣으며 이날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이날 SK는 총 8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한 가운데, 전반에만 5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한 최지훈이 돋보였다. 여기에 이호민이 5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라세현도 4득점 4리바운드 2스틸로 힘을 더했다. 반면 KCC는 김수윤(8득점 5리바운드)이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후반에 승부까지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저학년에 이어 고학년 형들도 전반부터 전세를 장악했다. 최지훈과 김무빈이 각각 5점, 4점을 책임지며 공격에 앞장선 가운데 SK는 전반에만 무려 7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리바운드는 10-13으로 소폭 밀렸지만 54%(7/13)의 정확한 팀 야투율을 선보이며 집중력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반면 KCC는 전반에 SK보다 7개 더 많이 야투를 시도했지만 낮은 성공률에 흐름을 잡지 못했다. 전반은 SK가 18-4로 크게 앞서며 끝이 났다.

SK가 정로빈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후반전. KCC도 조금씩 추격세를 끌어올렸다. 김수윤과 이채민이 추격을 이끌었고, 특히 이채민은 경기 1분여를 남기고 블록 후 득점까지 챙겨 분위기를 살렸다. 하지만 SK도 마냥 바라보지만은 않았다. 후반 들어 이호민이 공격에 가담했고, KCC의 추격은 라세현이 꿋꿋한 득점으로 따돌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마지막 한 장 남은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은 SK였다.


SK의 본선행에 큰 공을 세운 최지훈이 수훈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를 마친 최지훈은 “이겨서 너무 좋다. 본선에 오르게 됐는데 이제 우승까지 꼭 해내고 싶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라고 해서 특별히 더 준비한 건 없었다. 팀원들과 평소에 하던대로 경기를 뛰었는데 잘 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지훈은 전반에 단 5분 7초만을 뛰고도 2개의 야투와 하나의 자유투를 100% 성공률로 적중시키면서 초반 기선제압을 든든하게 이끌었다. 이에 최지훈은 “평소에 슛 연습을 많이 한 덕분인 것 같다. 오늘 내 플레이에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주고 싶다. 빈 20점은 출전 시간이 조금 짧았기 때문이다. 더 많이 뛰고 싶었다”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치님도 항상 말씀하시는데 리바운드를 더 많이 잡아야할 것 같다. 남은 한 경기에서는 꼭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조별 예선 최종전으로 시선의 끝을 옮겼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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