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이진수 3P 터진 KT 중등부, 4강행 희망 살렸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24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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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KT 중등부가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를 무찔렀다.


부산 KT 중등부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중등부와의 경기에서 32-30으로 승리했다. 화끈했던 3점슛 대결. 승자는 KT였다. 이진수(12득점 5리바운드)가 후반전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면서 현대모비스 김동하(8득점 3리바운드)의 화력을 잠재웠다.


현대모비스 김철권과 KT 안익주의 대결로 좁혀진 전반전 초반. 양 팀 모두 타이트한 수비에 득점력이 떨어진 가운데, 전반전 기세를 잡은 건 KT. 안익주를 중심으로 백지완, 이제웅, 이승민, 이진수 등이 곁을 지켰고, 출전 선수 대부분이 리바운드 가담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도 김철완과 김동하가 원투펀치를 이루며 KT의 뒤를 쫓았다. 김동하가 첫 3점슛을 터뜨리기도 했다.


16-13, KT의 리드로 시작된 후반전. 이진수와 안익주가 리드를 지켰지만, 현대모비스의 3점슛에 6분 45초를 남겨두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이준혁에게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22-23, 추격자 입장이 된 것.


손끝 예열을 마친 현대모비스는 이준혁이 거들었지만, KT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진수 역시 3점슛을 터뜨리면서 재역전에 성공한 것. 30초를 남겨두고 32-30, KT가 리드하는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김동하의 공격을 차단하며 승리를 챙겼다.



수훈선수는 후반전 소나기 3점슛으로 KT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한 이진수(175cm)가 됐다. “중학생으로서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는데, 이겨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한 그는 “결승리그에 진출하려면 LG를 이겨야 한다. 기분 좋게 끝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KT와 LG의 경기는 이날 마지막 시간인 오후 4시 50분, 팁오프된다. 지난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안고 있기 때문에 필승을 다짐하기도 했다. “LG에 송정우를 견제해야 할 것 같다. 지난 경기 때 그 선수 때문에 졌는데, 이번에는 신경 써서 잘 막아보겠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뜨거운 손맛을 발휘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 그는 “현대모비스의 멤버가 바뀌어서 긴장했고, 손이 미끄러웠던 것 같다”고 웃어 보이며 “나보다 3점슛을 먼저 터뜨려 긴장했는데, 그래도 후반 들어갈수록 집중을 하다 보니 잘 된 것 같다”고 비결을 전했다.


#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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