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어] ‘세계를 향한 첫발을 디딘 팀메이커’ 서울투어 3x3, 성황리 개최

권민현 / 기사승인 : 2019-02-24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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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메이커가 드디어 세계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투어 3x3은 그렇게 끝이 났다.


The K농구리그(위원장 이명진)는 23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대한직장인농구협회장배 2019 The K 3x3 서울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OPEN 카테고리가 열려 참가팀들 간 세계를 향한 첫 걸음을 밟기 위하여 사력을 다했다.


가장 돋보인 팀은 팀메이커였다. ‘유투브 스타’ 한준혁을 필두로 지난해 12월에 열린 ‘FIBA 아시아컵 2019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18 KBA 3x3 농구대회’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었던 김태관, 김동우, 김지웅이 그대로 나섰다. 팀메이커는 예선부터 별다른 저항 없이 3연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nine을 17-1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맞붙은 상대는 미필을 찾아라. 정성조, 정지훈을 필두로 유건희, 임요한이 뒤를 받쳤다. 이들 역시 어린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적에 시종일관 찰떡궁합 팀워크를 과시했다. 미필을 찾아라는 준결승에서 케페우스를 21-16으로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케페우스, nine 역시 패기를 앞세워 팀메이커, 미필을 찾아라 등 형들에게 맞섰다. 특히, 고등학생들로만 이루어진 케페우스는 국내 U18 FIBA 포인트 랭킹 1,2,3위인 손승기, 가민혁, 김유석 등을 중심으로 성인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하였다. nine 역시 장종원, 황정우, 김기범, 최진우가 나서며 형들 기세에 맞섰다. 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하여 아쉽게 고베를 마셨다.


준결승 1경기 | 팀메이커 17-10 nine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준결승에서 다시 한 번 맞부딪혔다. nine은 예선 때 패배를 만회하기 위하여 김기범, 황정우 등이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 팀메이커 수비를 흔들려 했다. 팀메이커 역시 김지웅이 2점슛을 터뜨렸고, 김태관이 저돌적으로 파고들며 득점을 올리기를 반복했다.


이 와중에 팀메이커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한준혁이 nine 수비 빈틈을 파고들었고, 김동우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다. nine은 김기범이 2점슛을 꽃아넣었고, 장종원, 최진우가 골밑에서 점수를 올렸으나,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어 좀처럼 점수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팀메이커는 김지웅이 2점슛을 적중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준결승 2경기 | 미필을 찾아라 21-16 케페우스


에선에서도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쥘 정도로 접전을 펼친 바 있는 두 팀이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미필을 찾아라는 정지훈, 정성조가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수비를 흔들었다. 케페우스도 김유석이 2점슛을 꽃아넣었고, 가민혁이 돌파를 시도하며 미필을 찾아라 기세에 맞섰다.


초반부터 서로 주고받는 접전 양상이 중반에도 이어졌다. 미필을 찾아라는 외곽이 침묵했지만, 정지훈, 정성조를 필두로 유건희까지 득점에 가담, 케페우스를 압박했다. 케페우스는 가민혁, 김유석과 함께 손승기, 임도하까지 나서 승리를 향한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외곽슛 침묵이 그들 발목을 잡았다. 특히, 슈터 손승기가 상대 수비를 이겨내지 못한 탓에 좀처럼 슛다운 슛을 던지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미필을 찾아라는 정성조가 돌파를 성공시켜 치열했던 승부를 마무리했다.


결승 | 팀메이커 21-14 미필을 찾아라


미필을 찾아라는 예선 첫경기에서 우승후보 팀메이커를 상대로 점수차이가 3점에 불과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바 있다. 다시 한 번 마주친 결승무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초반에는 5-2로 앞서나갈 정도였다. 정지훈, 임요한이 골밑을 저돌적으로 파고들었고, 정성조는 2점슛까지 꽃아넣어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미필을 찾아라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팀메이커는 한준혁을 필두로 김동우, 김지웅이 고감도 슛감을 뽐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준혁은 코트 구석까지 종횡무진 누비며 동료들에게 패스를 건넸고, 득점을 올리기를 반복했다.


미필을 찾아라는 정성조가 돌파를 성공시켜 팀메이커 기세에 맞섰다. 하지만, 정지훈이 골밑에서 힘을 쓰지 못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승기를 잡은 팀메이커는 김동우가 적극적으로 득점에 가담, 마지막 2점슛을 성공시켰다. 팀메이커가 세계를 향한 첫 발을 딛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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