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LG 중등부가 결승리그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창원 LG 중등부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중등부와의 경기에서 45-17로 승리했다. LG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팁오프되는 KT 중등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결승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LG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송정우(14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를 무찔렀다. 이재용(10득점 3어시스트 3스틸)의 뒷받침도 든든했다. 리바운드(13-23)에서 밀린 현대모비스는 3점슛 난조까지 빠져 어려움을 겪은 것이 패인이었다.
LG는 초반부터 기세를 가져왔다. 송정우가 내외곽 득점을 챙기면서 LG의 분위기를 주도했고, 리바운드도 6개나 걷어냈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전반 리바운드(7개)와 맞먹는 개수.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 뒤지면서 야투 성공률이 13%까지 떨어진 것이 패인이었다. 반면 LG는 41%.
LG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이재용을 필두로 현규산까지 힘을 보텠다. 송정우의 높이는 후반전에도 위력을 발휘했다. 앞선에서 슛을 던져주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어놨고, 공격에 실패하면 리바운드를 잡으러 뛰어 들어갔다. 이 모습이 주효하며 LG는 결승리그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 부분이 현대모비스 전에 동기 부여가 된 듯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송정우(185cm)는 “오늘 두 경기(현대모비스, KT)를 잡아야 결승리그에 진출하는데, 시작을 잘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최근에는 운동을 많이 하면서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게다가 내가 신장이 큰 편이기 때문에 자신 있게 리바운드를 잡으러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KT 중등부는 외곽 화력이 어마어마한 팀이다. 이날 오전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후반전에만 이진수가 3점슛 3개를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송정우는 “외곽수비에 비중을 두면서 인사이드 우위까지 챙기겠다”며 결승리그 진출에 각오를 다졌다.
#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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