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필리핀이 극적으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4일(한국시간) 최종전이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이 최종 8팀을 확정하며 모두 마무리됐다.
이미 개최국 중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대한민국은 조 1, 2위를 확정하며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직 미확정된 4개의 티켓은 마지막 날에 결정될 예정이었다.

먼저 E조는 뉴질랜드, 대한민국, 중국에 이어 요르단이 막차를 탔다. 요르단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최후의 승부를 펼쳤고, 다 터커(25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에 힘입어 86-80으로 승리했다. 레바논이 대한민국에 72-84로 패하며 요르단의 월드컵 진출 역시 그대로 확정됐다.
F조는 예상대로 일본과 이란이 2, 3위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먼저 일본은 F조 최약체인 카타르를 상대로 96-48, 더블 스코어 대승을 거뒀다. 11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으며 닉 파지카스는 20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란은 호주를 상대로 85-76 우세승을 거뒀다. 일본 전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은 모하메드 잠시디가 25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베남 야크첼리 역시 21득점 4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마지막 한 장은 필리핀과 레바논의 경쟁이 됐다. 최후의 승자는 필리핀으로 카자흐스탄은 93-75로 꺾고 7승 5패째를 거두며 6승 6패에 그친 레바논을 밀어냈다.
만약 레바논이 대한민국 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면 한 장의 주인공은 그들이 될 수 있었다. 7승 5패로 동률일 시, 골득실에서 레바논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 밀리며 아쉽게도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이로써 중국과 호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일본, 이란, 요르단, 필리핀이 오는 8월 31일부터 열리는 중국농구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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