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일문일답] 정효근 “승리 원동력은 몸싸움, 리바운드”

한필상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5 0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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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베이루트(레바논)/한필상 기자]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레바논을 꺾고 중동원정 2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레바논 스타드 노하우드 나우팔 체육관에서 열린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레바논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84-72로 승리했다. 한때 10여점차까지 끌려 다녔던 대표팀이지만 25득점을 올린 라건아를 비롯, 김종규(14점)와 임동섭(12점), 정효근(6점) 등 장신 포워드들을 앞세워 추격의 발판을 마련,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정효근은 득점은 6점에 그쳤지만, 쫓아갈 타이밍에 중요한 3점슛을 넣으며 시리아 전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수비에서도 상대 외곽 플레이를 저지하고,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다음은 경기 후 이뤄진 정효근과의 인터뷰다.

Q_ 승리 소감부터 말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의 홈경기다 보니 기가 살아서 더 터프하게 할 것이라고 봤는데 예상대로 준비해서 나온 것 같다. 감독님께서 몸싸움이나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그 부분이 잘 돼서 승리를 거두고 한국으로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Q_ 상대 선수들과 겨루는데 있어 힘든 부분은 없었는지?

소속팀에서 외국선수를 막다보니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나만의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 국내 무대와 크게 다르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Q_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감독님이 자신있게 공격을 하라고 주문을 하셔서, 평소보다 더 많이 공격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경기장에 나갔다. 시리아전 경기 후에 주변 반응이 좋아서 스스로 평소처럼 하자고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나왔다. 차분하게 잘 풀린 것 같다.

Q_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리바운드 몇 개 더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볼을 놓친 것이 아쉽다. 공격에서는 슛 찬스에서 머뭇머뭇 한 장면이 남는다.

Q_중동 원정 활약으로 최종 선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항상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리거나 선발 되었을 때 당연히 될 것이라고 예상한 적이 단 한 번 도 없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고,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그 보다 결과가 좋아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월드컵에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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