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NBA 최고의 신인, 루카 돈치치 월드컵 출전 좌절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25 10:4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민준구 기자] NBA 최고의 신인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초특급 신인 루카 돈치치가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다. 2018-2019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최고의 국제무대에는 나서지 못한 게 된 것이다.

돈치치의 모국은 슬로베니아로 2017 유로바스켓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고란 드라기치의 대표팀 은퇴를 비롯해 세대교체의 길을 걸었고, 결국 월드컵 예선에서 2승 9패, 최악의 성적표를 들고 탈락했다. 아직 우크라이나와의 예선이 남아있지만, 잔여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월드컵은 그저 꿈이 됐다.

슬로베니아는 세계선수권대회부터 매번 다크호스로 꼽혀왔던 강호다. 2006년부터 2014년 대회까지 3회 연속 출전에 성공했고, 지난 대회에선 7위라는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대진운 역시 크게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드라기치에 이어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한 돈치치는 성공적인 NBA 입성을 위해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영광을 잠시 잊었다. 그 결과, 2018-2019시즌 평균 20.7득점 7.2리바운드 5.6어시스트라는 몬스터 활약을 펼치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듭났다.

2017 유로바스켓에서 평균 14.3득점 8.1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활약한 에이스의 부재는 조국의 탈락과 연결됐다. 월드컵 역시 돈치치 정도의 스타가 나설 수 없다는 건 큰 타격이다.



돈치치 이외에도 유럽의 스타급 선수들 역시 대거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다. 크로아티아의 다리오 사리치와 보얀 보그다노비치, 이비카 주바치, 드라간 벤더 등 역시 조국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지 못했다. 크로아티아는 J조 5위로 밀리며 잔여 경기와는 상관없이 탈락 확정됐다. 핀란드의 라우리 마카넨도 월드컵에서 보지 못한다.

한편, 작은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럽 예선도 진출국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스페인과 프랑스, 그리스,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등 전통의 강호가 예상대로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고, 이탈리아와 터키, 폴란드, 러시아, 독일 역시 이변이란 없음을 알렸다. 첫 월드컵 진출을 신고한 체코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한 장은 라트비아와 몬테네그로의 최종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 사진_FI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