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프로에 가면 4번(파워포워드)을 봐야 하기에 슛 연습을 많이 했다.”
박찬호(201cm, C)는 2학년이었던 2017 대학농구리그에서 15경기 평균 31분 9초 출전해 14.5점 10.3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했다. 3학년이었던 2018 대학농구리그에서 11경기 평균 25분 29초 출전해 14.5점 6.6리바운드 0.5블록으로 2학년 때보다 다소 부진했다.
똑같은 평균 득점에도 야투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을 59.0%(2학년 48.3%)와 81.8%(2학년 69.8%)로 끌어올린 건 돋보였지만, 리바운드와 블록 수치가 떨어졌다. 부상 때문에 결장 경기도 많았고, 출전시간이 적었던 경기가 있어 기록이 하락했다.
박찬호는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2019년을 준비했다. 지난 19일 울산 무룡고에서 연습경기를 마치고 만난 박찬호는 “동계훈련 다 같이 소화했다. 이번 시즌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프로에 가면 4번(파워포워드)을 봐야 하기에 슛 연습을 많이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올해 대학 무대에서 4명의 장신 센터가 대학 무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박찬호와 함께 고려대 박정현(204cm), 연세대 김경원(198cm), 성균관대 이윤수(204cm)가 그 주인공이다. 박정현과 김경원이 한 발 앞서고, 이윤수와 박찬호가 한 발 뒤처진다는 게 중론이다.
박찬호는 “솔직히 (4명을 비교하는 평가를) 신경 쓰지 않는다”며 “저는 저 하는 대로, 걔들은 걔들 하는 대로 잘 하면 된다. 열심히 하면 좋은 평가가 나올 거다”고 했다.

박찬호는 “마음이 편하기도 하지만, 이사성의 체력이 아직 부족하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고, 같이 뛰면 편하다”며 “손발을 맞춰보고 있는데 고교(안양고) 때와 다르더라. 고등학교 때는 한승희와 트윈타워를 섰는데 그 때와 위치도 바뀌었다. 5번(센터)을 보다 4번을 보려니까 힘든 부분도 있는데 잘 맞춰서 같이 서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거다”고 이사성과 트윈타워에 대해 설명했다.
박찬호는 “지난해와 선수 구성이 크게 달라진 게 없어서 더 단단해졌다”며 “4학년인데다 프로에 가야 하기에 좋은 성적을 내서 다같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2019 대학농구리그는 3월 18일 고려대와 연세대의 맞대결로 개막하며, 경희대는 3월 20일 중앙대와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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