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연습한 상명대 곽동기, “올해 날아다니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2-25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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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올해는 날아다녀야 한다. 3점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3점슛과 함께 제 장기를 보여줄 거다.”

곽동기(193cm, F)의 어깨가 무겁다. 곽동기는 상명대 입학하자마자 골밑을 책임졌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코트에 오래 서지 못했다. 곽동기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7경기 평균 28분 12초 출전해 11.7점 9.0리바운드 1.6스틸을 기록했다. 종아리 근육 부상 이후 무리하게 복귀를 서두르다 부상 재발로 결장 경기가 늘었다.

곽동기는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와서 진짜 좋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아쉬웠는데 몸 관리를 되게 잘 했다”며 “겨울 동안 훈련할 때 하고, 쉴 때 쉬었다”고 했다.

지난해 곽동기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김한솔(삼성)이 그 자리를 채웠다. 올해는 곽동기를 대체할 자원이 없다. 곽동기뿐 아니라 주축 중 1명이라도 부상을 당한다면 상명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골밑 자원인 곽동기의 비중이 더욱 크다.

곽동기는 “올해는 날아다녀야 한다. 3점슛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3점슛과 함께 제 장기를 보여줄 거다”며 “박스아웃을 철저히 해서 리바운드를 잘 잡고, 궂은일을 잘 하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상대팀 장신 선수들도 잘 막을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이어 “연습경기를 할 때 더블팀에 많이 들어와서 더블팀 대처 훈련이 잘 된다. 그러면서 실책을 많이 줄였다”며 “전성환과 2대2 플레이가 또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곽동기는 지난 3년 간 대학농구리그에서 36경기 출전해 3점슛 3개 밖에 던지지 않았다. 이런 곽동기가 올해 외곽포를 장착한다면 가드들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진다. 또한 곽동기의 단점 중 하나가 골밑에서 실책이 많은 것이었다. 3점슛을 던지고, 실책마저 줄인다면 곽동기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다.

곽동기와 함께 신입생 최진혁(194cm, F)이 상명대 골밑을 지킨다. 곽동기는 “최진혁이 리바운드 가담도 뛰어나고, 돌파와 슛까지 잘해서 편하다. 속공까지 잘 나가서 쉽게 득점한다”고 최진혁과 함께 플레이를 하는 장점을 설명했다.

곽동기는 “올해는 평균 신장이 낮은데 다부지게 뛰어다녀서 꼭 플레이오프에 나가야 한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동계훈련 때 잘 준비한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2019 대학농구리그는 3월 18일 고려대와 연세대의 맞대결로 개막하며, 상명대는 3월 21일 단국대와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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