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이슬 활약한 KEB하나, OK저축은행 꺾고 0.5G차 추격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5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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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정원 기자]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운 KEB하나은행이 OK저축은행을 꺾고 승차를 반경기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의 7라운드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KEB하나은행(11승 20패)은 OK저축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시즌 20패를 기록한 OK저축은행(12승)은 연승에 실패했다.

KEB하나은행의 승리에는 강이슬과 신지현이 있었다. 강이슬은 24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신지현 역시 1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혜지와의 앞선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또한 다미리스 단타스와의 골밑 대결에서 밀리지 않은 샤이엔 파커는 14득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안혜지(14점 7리바운드)와 단타스(18점 11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1쿼터는 안혜지와 신지현의 앞선 대결이 흥미로웠다. 1쿼터에만 안혜지는 10득점, 신지현은 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OK저축은행은 초반 안혜지와 함께 조은주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여기에 단타스의 외곽슛까지 터진 OK저축은행은 15-11까지 앞섰다. KEB하나은행 역시 작전타임 이후 신지현의 활약과 함께 강이슬의 3점슛이 터지며 경기를 곧바로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20-18). 파커의 골밑 득점까지 터진 KEB하나은행은 24-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치열했던 1쿼터와 달리 2쿼터 초반은 시소게임이 진행됐다. 5분여 동안 KEB하나은행은 5득점, OK저축은행은 4득점에 그쳤다(29-24). 팽팽한 긴장감을 깬 건 KEB하나은행. 그 중심에는 신지현이 있었다. 신지현은 3점슛 포함, 연속 5점을 몰아쳤다. 고아라의 속공 득점 이후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한 신지현은 팀이 10점차(38-28)로 달아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연이은 야투 난조(6/23, 26)로 분위기를 내줬다. 쿼터 막판 김지영의 레이업슛까지 터진 KEB하나은행은 42-32로 전반을 마쳤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3쿼터 초반 파커와 강이슬이 물꼬를 튼 KEB하나은행은 이수연의 페인트존 득점과 3점슛으로 15점차(51-36)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OK저축은행 역시 진안과 단타스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이어갔지만 중요한 순간 나온 턴오버가 흠이었다.

쿼터 중반 이후에도 강이슬의 득점포로 KEB하나은행은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와 진안의 득점포를 앞세워 점수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단타스와 진안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앞장섰다. 단타스와 진안은 각각 13점, 10점을 올리며 3쿼터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OK저축은행이 추격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KEB하나은행이 60-55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EB하나은행은 다시 4쿼터에 힘을 냈다. 고아라의 3점슛과 강이슬의 레이업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 여기에 전반에 맹활약해썬 신지현까지 다시 가세했다. OK저축은행 역시 진안과 구슬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68-64).

4쿼터 중반 이후 KEB하나은행은 다시 한 번 강이슬의 3점슛과 함께 고아라의 3점슛까지 터지며 11점차(75-64)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히기 시작했다. OK저축은행은 끝까지 노현지와 단타스의 3점슛으로 쫓아갔지만 진안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개 중 1개만을 성공한 게 뼈아팠다. KEB하나은행은 끝까지 OK저축은행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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