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오렌지 트리오 대폭발’ 전자랜드, KCC 꺾고 결승 진출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26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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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전자랜드가 정병국, 홍경기, 전현우를 앞세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대회 전주 KC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85-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D-리그 최강자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전자랜드는 홍경기(21득점 6리바운드 3스틸)의 전방위 활약과 전현우(17득점 3리바운드)의 후반 대폭발이 빛났다. 중요한 때마다 득점을 올린 정병국(24득점 2리바운드)의 활약도 눈부셨다. 반면, KCC는 김진용(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유현준(22득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대역전극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스피드의 전자랜드, 높이의 KCC가 팽팽히 맞붙은 전반이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KCC가 쥐었다. 김진용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유현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빛났다. 신인 권시현과 임정헌 역시 3점포를 터뜨리며 1쿼터 23-20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홍경기를 중심으로 전현우, 박봉진 등 다양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며 전세를 역전했다. KCC는 김진용이 분전했지만, 스피드에서 밀리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권성진의 3점포까지 더한 전자랜드는 44-3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현우의 화끈한 3점포가 빛난 3쿼터, 전자랜드는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KCC는 김진용과 박세진의 트윈 타워가 힘을 보탰지만, 앞선에서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KCC는 압박수비를 통해 전자랜드의 실책을 유도했다. 그 결과, 순식간에 점수차를 좁히며 56-62, 6점까지 따라붙었다. 전자랜드는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위기를 이겨냈다. 정병국의 점프슛이 림을 가르며 64-56 3쿼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수비를 앞세운 KCC는 역전 기회를 계속 만들어냈다. 유현준의 3점포, 권시현의 스피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더했다.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맞불을 놨다.

70-69까지 쫓긴 전자랜드는 외곽포로 간신히 따돌릴 수 있었다. 정병국이 중요한 순간에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KCC의 추격의지를 꺾은 것. 빠른 공수전환까지 빛난 전자랜드는 격차를 크게 벌리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끝내 KCC의 저항을 뚫어내고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전자랜드는 오는 3월 4일 현대모비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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