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삼산 폭격기로 거듭난 전현우 “신인의 패기 보여주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26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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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신인의 패기, 열정으로 상대하겠다.”

삼산 폭격기로 성장한 전현우가 26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대회 전주 KC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5개 포함 17득점 3리바운드를 올리며 84-7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까지 부진했던 전현우는 후반에만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등 전체적인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형들과 함께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어 기쁘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게 상대한 것이 중요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실 전현우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채,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5일 졸업식 후, 지나가는 차량에 살짝 긁힌 것.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은 있었다.

전현우는 “졸업식 후, 사진 촬영을 하다가 지나가는 차에 살짝 긁혔다. 부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이 쓰이기는 하더라(웃음).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제 경기에는 출전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하루 쉬고 나니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우는 “전반까지는 영향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하프타임 때 코치님과 형들이 괜찮다고 해주시더라. 덕분에 후반부터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인 전현우는 대학 때의 명성과는 달리 정규리그 출전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러나 유도훈 감독은 “전현우는 전자랜드의 미래다”라고 할 정도로 신뢰를 주고 있다. 전현우 역시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하나 절차를 밟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사실 정규리그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1군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좋은 형들에게 많은 걸 배우고 있고, 차근차근 보완해나가고 있다. 급한 마음보다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 이번 시즌만 뛰는 건 아니니까.” 전현우의 말이다.

마침내 맞이한 D-리그 결승. 전현우는 신인의 패기를 언급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공장히 강한 팀이다. 그러나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앞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들과 함께 좋은 결과, 꼭 우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 영상촬영/편집_송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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