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데뷔 첫 20+' 우리은행, 신한은행 대파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7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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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이정원 기자] 우리은행이 신인 1순위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물리쳤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4-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KB스타즈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난 우리은행은 시즌 24승(8패)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27패(5승)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박지현(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최은실(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이 팀승리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김소니아(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모니크 빌링스(16점 8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더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연희가 본인의 커리어하이인 26점, 먼로가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그외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내·외곽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빌링스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최은실과 김정은의 외곽슛을 연이어 터졌다. 여기에 상대 턴오버를 이끌어 낸 압박 수비까지 빛을 발한 우리은행은 12-4까지 앞서갔다.

중반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3점포와 빠른 돌파로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은 박혜진을 앞세워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턴오버와 함께 저조한 야투 난조(4/15, 27%)가 1쿼터 내내 이어졌다. 막판 교체 투입된 박지현까지 득점에 가세한 우리은행은 28-10의 여유 있는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우리은행의 기세는 식을줄 몰랐다. 최은실과 박지현의 연속 3점슛과 함께 김소니아의 연이은 빠른 패스를 박다정이 레이업슛으로 마무리한 우리은행은 42-2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연희만이 득점에 가세하며 다양한 선수가 득점을 올린 우리은행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우리은행은 나윤정의 3점슛과 김소니아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신한은행은 김연희에게 치중되던 득점을 강계리와 양지영이 외곽에서 해결했지만 점수차를 좁히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외곽과 함께 골밑에서 힘을 보탠 최은실(리바운드 8개)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2쿼터를 52-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우리은행이 이날 전반에 기록한 52점은 올 시즌 팀 최다 전반 득점이다.



우리은행은 분위기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정은과 박지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박혜진과 최은실의 득점까지 터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전반과 달리 먼로와 한엄지가 득점에 가세했지만 중요한 순간 득점을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우리은행은 박지현과 김소니아의 3점슛, 신한은행은 김연희를 축으로 한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의 분전에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우리은행은 오히려 빌링스와 나윤정의 득점까지 더하며 75-5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이 리드를 이어갔다. 신한은행 역시 초반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엄지와 먼로, 김규희가 연이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혀갔다(62-80).

우리은행은 빌링스와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다시 득점을 이어갔다. 이혜미 3점슛, 먼로와 김규희의 연속 득점으로 한때 14점차(71-85)로 좁혀지는 위기도 있었지만 최은실의 3점슛 2개 포함 연속 9점이 터지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마지막까지 집중력 있는 수비를 선보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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