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이정원 기자] 우리은행이 신인 1순위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활짝 웃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4-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KB스타즈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난 우리은행은 시즌 24승(8패)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신한은행과의 맞대결도 7승 무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시즌 첫 연승을 노렸던 신한은행(5승 27패)은 패하며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예상외로 수월하게 풀어났다. 이런 경기가 오히려 어렵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잘해줬다"며 "대체로 젊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너무 고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현이 이날 기록한 21점은 본인의 커리어하이 점수다. 이에 위성우 감독은 "지현이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센스는 확실히 있다"고 말한 위성우 감독은 "3점슛(5/7)에 비해 2점슛(2/9)은 보완해야 하지만 저희가 키워야 되는 선수인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현이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하고 있다. 수비 요령은 시간이 흐르면서 배워야 한다. 그것을 집중력 있게 배우려는 모습이 필요한데 확실히 받아들이는 속도는 빠른 선수다. 잠시 잠시 기회를 주는 게 아니라 계속 기회를 주려고 한다. 지금은 잘하고 있다"며 박지현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우리은행이 이날 속공 득점으로만 15점을 올리며 빠른 공격을 선보였다. 위성우 감독은 "나도 놀랐다. 속공 부분은 잘했다. 처리도 잘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루 쉬고 경기다. 하지만 오늘 주전선수들이 많이 쉬면서 체력적인 부분은 회복 한 거 같다. 일단 내일 KB전 경기 결과를 보고 다시 뭘 해야 될지 준비를 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반면, 신기성 감독은 "전력차가 나서 이기기 힘든 상대인 건 사실이다. 그래도 그동안 경기를 못 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건 고맙다"며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3쿼터부터는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거 했던 거 같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양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골밑에서 맹활약한 김연희에 대해서는 "수비 부분은 아직 미흡하지만 공격에서는 잘해줬다. 외국인 선수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열심히 했다. 본인들에게 큰 자산이 될 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도 떨어지면서 동기부여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는 동기부여를 계속 심어주려고 한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부족한 점은 배우고 자신이 잘하는 것은 느꼈으면 좋겠다. 마지막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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