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이정원 기자] 박지현이 데뷔 첫 20+점을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19, 183cm)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동안 33분 20초 동안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94-75 승리를 안겼다. 이날 박지현이 기록한 21점은 본인의 커리어하이 득점이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박지현은 "진 경기에서는 잘 못했지만 오늘은 잘했고 이겨서 기분 좋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이다"며 경기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21점을 올린 박지현은 데뷔 첫 20+점을 올렸다.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이다. 이에 박지현은 "프로에 입단하기 전에 3점슛이 약점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3점슛 연습을 많이 했다. (김)진희 언니와 같이 나와서 3점슛 1000개를 먼저 쐈다"며 "노력의 결과가 나왔다.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현은 3점슛 1000개의 연습 과정에 대해 얘기하며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날 박지현은 5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데뷔 이후 가장 많은 3점슛 개수를 기록했다. 박지현은 "프로 입단 후 바로 연습을 시도했다.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눠서 1000개씩 던졌다"며 "그러면서 조금씩 감도 잡히고 좋다. 내 장점이 늘어난다는 게 좋은 거 같다"며 3점슛 장착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박지현은 이날 33분 20초 동안 코트에 머물렀다. 데뷔 이후 가장 긴 시간을 코트에 머물렀기에 체력적인 문제도 분명히 있었을 터. 이에 "아무래도 출전시간이 이렇게 길었던 적이 없다"며 "오늘은 출전시간이 많아지면서 후반전에는 체력적인 문제를 보였는데 그 부분은 고쳐야 된다. 감독님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셨다"며 체력 부침에 대해 인정했다.
박지현은 위성우 감독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항상 말씀해주신다. 보완점도 얘기 해주신다. 우리 팀에 리바운드 훈련이 따로 있다. 감독님이 항상 체크를 하신다. 처음에는 한 개도 못잡았다"며 "지금은 박스아웃 연습도 하고 실력이 늘어나는 게 보여서 기분 좋다. 감독님께서 칭찬이 인색하시긴 하다. 하지만 질책을 많이 받다가 가끔 칭찬 해주시면 기분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아직 내 역할은 정해진 게 없다. 지금처럼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고 1번 역할일때는 빠르게 상대 코트로 넘어가서 우리 팀 공격을 준비하는 게 일단은 중요하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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