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제2차 ‘허’ 형제의 난 개봉박두, 완전체 된 삼성의 LG 전 첫 승 도전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2-28 0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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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제2차 ‘허’ 형제의 난이 열린다. 지난 첫 맞대결에선 형님 허웅이 웃었지만, 자존심 강한 아우 허훈이 반격에 나설 차례다. 한편, 완전체가 된 서울 삼성이 창원 LG 전 첫 승을 노린다.

▶ 원주 DB(22승 24패) vs 부산 KT(23승 22패)
오후 7시 30분 @원주종합체육관 / IB스포츠
-제2차 ‘허’ 형제의 난 개봉박두
-재활자 제로, 튼튼해진 KT
-본격 6강 경쟁, 1승의 무게가 다르다

지난 13일 허웅과 허훈은 생애 첫 맞대결을 가졌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예상외로 허무하게 끝났고, 형님인 허웅(2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아우 허훈(5득점 3리바운드 3스틸)에 완승을 거뒀다.

두 형제는 공교롭게도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갖게 된다. 한 번 수모를 겪은 허훈의 대반격이 이뤄질까? 아니면 허웅의 굳히기 승으로 마무리될까. 모든 결과는 28일에 결정된다.



한편, KT는 시즌 처음으로 재활자가 없는 시기를 맞이했다. 오랜 재활 끝에 김우람이 돌아오면서 완전한 전력을 갖춘 것이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저스틴 덴트몬 역시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왔다. 경기 감각은 떨어져 있지만, 시즌 중반까지 거셌던 KT의 ‘양궁농구’를 다시 한번 기대해볼 수 있는 포인트다.

이제 각 팀당 많으면 9경기, 적으면 8경기 정도를 남겨 두고 있다. 6강으로 향할 수 있는 여섯 개의 티켓 가운데 임자를 만난 건 단 두 장뿐. 남은 네 장을 두고 여섯 팀이 경쟁을 치른다. 이에 속한 DB와 KT의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1승이 6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서울 삼성(11승 34패) vs 창원 LG(24승 21패)
오후 7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 / MBC스포츠+
-쉬운 상대? 삼성, 고춧가루 뿌릴 준비 완료
-굳히기 들어간 LG, 김시래·김종규 복귀 반갑다
-화끈한 남자들의 맞대결, 유진 펠프스 vs 제임스 메이스

현실적으로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러나 그들에게 좌절은 없었다. 시즌 아웃된 김동욱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정상 복귀했다. 특히 이관희와 임동섭, 김준일, 유진 펠프스로 이어지는 막강 화력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6강 경쟁이 한창인 LG에 삼성이란 존재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현재 LG는 KT에 1게임차로 앞서며 위태로운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상위권을 지켜내고 있지만, 워낙 치열한 경쟁이 진행된 탓에 24승을 거두고도 6강 플레이오프행을 장담 못 하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가 중요한 지금, LG는 국가대표에서 맹활약한 김시래와 김종규가 복귀한다. 이원대와 박인태가 빈자리를 잘 메꿨지만, 김시래와 김종규의 존재감을 완벽히 채우기는 힘들었을 터. 위급한 상황에서 돌아온 김시래와 김종규의 존재는 천군만마와 같다.

삼성과 LG의 맞대결 주요 포인트는 단연 펠프스와 메이스의 정면 대결이다. 두 선수는 리그 득점 1, 2위로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매번 만날 때마다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치고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하다.

5전 전패, 삼성은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LG를 꺾지 못했다. 6라운드부터 대반격에 나선 그들이 과연 LG를 안방에서 잡아낼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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