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곽 압도한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정규리그 1위에 단 한 걸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2-28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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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기필코 우승’ KB스타즈가 정규리그 1위에 한 걸음만을 넘겨두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8-67로 이겼다. 카일라 쏜튼(26득점 9리바운드)과 염윤아(15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전반부터 격차를 벌린 KB스타즈는 박지수(11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강아정(12득점, 3점슛 4개), 김민정(8득점) 등이 지원 사격하며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생명은 김한별(1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코트에 오른 가운데 티아나 하킨스(14득점 7리바운드)가 내외곽에서 적극성을 보였지만, KB스타즈의 1위를 향한 집념을 꺾지 못했다. 박하나(17득점 5리바운드 3스틸)의 분투도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초반 흐름은 삼성생명이 가져갔다. 김한별의 첫 득점으로 시작한 삼성생명은 하킨스가 내외곽에서 득점 가담을 해주며 리드를 챙겼다. 적극성이 돋보였다. 쏜튼의 활약에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내외곽 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KB스타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추격자 입장이었던 KB스타즈는 1쿼터 2분여를 남겨두고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염윤아가 자유투를 더한 KB스타즈는 김민정의 뱅크슛에 이어 강아정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21-19,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쏜튼이 하킨스에게 U파울을 얻어내면서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U파울로 따내온 공격권은 박지수가 해결했다. 김한별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로 24-2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KB스타즈의 흐름이었다. 1쿼터 반짝 활약을 보인 김민정은 3점슛과 더불어 집중 수비를 뚫고 3점을 추가했다. 김진영까지 컷인 플레이를 펼쳐 KB스타즈의 어깨를 든든하게 했고, 염윤아도 공격에서 적극성을 보이면서 리드를 지켜갔다.


2쿼터 강자로 꼽히는 삼성생명으로서는 중반까지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듯했지만, 양인영과 더불어 윤예빈이 득점 활로를 뚫어주며 점수차를 한 자릿수(34-42)로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코트로 다시 나선 쏜튼이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내외곽의 고른 활약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자유투는 물론 본인이 마무리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의 찬스까지 살피는 여유까지 보였다. 리바운드 가담(10-4)도 KB스타즈가 더 적극적이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3쿼터 들어 첫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윤예빈의 3점슛, 박하나도 분투했지만, 하킨스가 존재감을 보이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쏜튼이 3쿼터에만 15득점에 성공한 반면 하킨스는 무득점에 그쳤다.


막판 들어 삼성생명이 뒷심을 발휘했다. 박한별과 배혜윤, 하킨스의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다시 한 자릿수(58-67)로 좁혀왔다.


찬물을 끼얹은 건 강아정. 3점슛에 성공하면서 다시 격차를 벌렸고, 박지수와 쏜튼의 하이-로우 플레이가 한 차례 나오며 승리에 9부 능선을 넘었다. 마무리는 강아정이 지었다. 3점슛 2개를 추가로 꽂으며 팀의 승리를 자축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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