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부고 고찬혁, 고교 최고 3점 슈터 꿈꾸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2-28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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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등학교에서 슛이 제일 좋은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

홍대부고는 지난해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교농구 정상에 섰다.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과 인연이 없었지만, 항상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 강호다. 춘계연맹전에선 준우승했다.

홍대부고는 올해 고교 4강 중 한 팀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연습경기에서 고찬혁의 3점슛 폭발력이 두드러진다. 고찬혁은 2학년 때까지 기복이 심했다. 3점슛이 들어갈 때 잘 들어갔지만, 또 한 번 안 들어가면 영점 조절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올해는 안정감이 생겼다. 던지면 들어간다.

지난 26일 전주고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고찬혁은 기복이 줄었다고 하자 “3학년이 되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슛도 더 많이 쏠 수 있고, 출전시간도 보장되고, 연습량도 많은 덕분인 거 같다”며 “슛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생겼다. 연습 효과와 함께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한 거 같다”고 안정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고찬혁은 슛 하나만큼은 탁월하지만, 느린 스피드와 수비를 보완해야 한다. 고찬혁은 “수비가 부족하다. 코치님도 수비를 잘 하라고 하셔서 수비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며 “사이드 스텝이 잘 안 되어서 저보다 빠른 선수들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것과 함께 볼과 매치업 선수를 보면서 수비하는 걸 보완하려고 한다”고 자신의 단점을 메우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슛 위주로 하던 농구였다”며 “코치님께서도 돌파를 하면서 패스까지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셔서, 슛과 함께 다른 플레이까지 할 줄 아는 선수가 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고찬혁은 최근 박무빈과 함께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번갈아가며 맡고 있다. 고찬혁은 “2번(슈팅가드)인데 코치님께서 1번(포인트가드)도 같이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하셔서 박무빈과 같이 1,2번을 보고 있다”며 “무빈이가 1번 비중이 더 크고, 저는 2번으로 들어가는데 코치님께서 저에게 1번 비중을 높이라고 하셔서 돌파와 드리블 등을 많이 한다”고 했다.

고찬혁은 “동기들(나성호, 박무빈, 지승태)과 중학교 때 3관왕을 했다. 여기에 인승찬까지 가세했다”며 “중학교 때보다 선수 구성이 좋기 때문에 부상 없이 준비만 잘 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춘계연맹전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고찬혁은 “고등학교에서 슛이 제일 좋은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바랐다.

홍대부고는 3월 1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제56회 춘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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