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박찬희 선수를 좋아한다. 간결하고, 패스 타이밍도 좋고, 수비도 잘 해서 배우고 싶다.”
지난달 26일 홍대부고 체육관에서 홍대부고와 전주고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전주고 2학년에 진학하는 이경도(186cm, G)의 개인기가 눈에 띄었다. 자신있는 1대1 공격으로 전주고의 득점을 주도했다. 경기 막판 박무빈의 수비에 주춤거리기도 했던 이경도는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이경도는 지난해 1학년임에도 춘계연맹전에서 식스맨으로 활약한 뒤 협회장기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해는 전주고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도는 홍대부고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개인기가 돋보이더라고 하자 “지난해 12월에 오신 (정성수) A코치님께서 가드 연습을 시켜주시는데 야간훈련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기초부터 시작해서 스피드 드리블, 1대1 훈련까지 한다”고 정성수 A코치의 공으로 돌렸다.
이경도는 정확한 포지션을 궁금해하자 “중학교까지 스몰포워드로 활약하다 (윤병학) 코치님과 (정성수) A코치님께서 도와주셔서 포인트가드로 바꿨다. 1학년 때부터 포인트가드를 준비했다”며 “힘들지만, 팀을 살려주는 게 재미있다. 제가 경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박찬희 선수 좋아한다. 간결하고, 패스 타이밍도 좋고, 수비도 잘 해서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경도는 “팀을 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이 장점”이라며 “드리블이 살짝 불안해서 연습을 더 많이 할 거다. 연습경기를 많이 하면서 경기 운영도 배우고 있다”고 자신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전주고는 지난해 춘계연맹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승했다. 올해 전주고의 전력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는 정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고농구 첫 대회인 제56회 춘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 오는 1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이경도는 “8강을 목표를 하고 있는데 그 이상을 바란다.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는 팀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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