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반과 후반 다른 경기 내용으로 고전하며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81-6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6승 11패를 기록,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오리온은 23승 24패,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전주 KCC가 서울 SK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6위로 떨어진다.
라건아는 23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대성(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양동근(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섀넌 쇼터(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대릴 먼로는 2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허일영(15점 5리바운드)과 최진수(12점 4리바운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3점에 그쳤으나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으로 궂은일을 도맡았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시작 5분 동안 대등한 경기를 펼친 뒤 1쿼터 중반부터 득점을 몰아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12-11로 앞서던 1쿼터 중반 이후 14점을 올리고, 오리온에게 단 1점만 내줘 26-12로 앞섰다. 오리온은 1쿼터 막판 5분여 동안 야투 7개를 모두 놓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도 1쿼터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나갔다. 빠른 농구와 팀 플레이를 바탕으로 높은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용준이 3점슛까지 터트리자 점수 차이는 순식간에 20점 이상 벌어졌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종료 1분 7초를 남기고 51-27, 24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주춤했다. 리바운드에서 7-15로 열세였다. 먼로에게 10점이나 내준데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득점을 막지 못해 추격당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최진수에게 중거리슛을 내줘 69-59, 10점 차이까지 쫓겼다. 이대성의 3점슛과 속공으로 75-61로 달아났지만, 먼로에게 연속 6실점했다. 3분 48초를 남기고 75-67, 8점 차이까지 허용했다.
허일영에게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실점을 뺏긴 뒤 라건아가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으로 되갚았다. 여기에 45.5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쐐기 3점슛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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