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섯거라!” 모두 활약한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뿌리치고 우승 불씨 살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01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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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우리은행이 우승을 위한 마지막 불씨를 살려냈다.

아산 우리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은 낮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불씨를 살렸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KEB하나은행과의 7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2016-2017시즌부터 이어져 온 KEB하나은행 전 연승 행진도 ‘21’까지 늘렸다.

최은실(15득점 3리바운드)과 모니크 빌링스(15득점 12리바운드)가 활약한 가운데 박지현(11득점 4리바운드), 임영희(12득점 4리바운드) 등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냈다.

KEB하나은행은 4쿼터,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우리은행의 높은 벽을 또 한 번 넘지 못했다.

첫 시작은 KEB하나은행이 좋았다. 강이슬과 신지현의 연속 득점을 해내며 7-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반격으로 주도권은 순식간에 넘어갔다. 박혜진과 임영희, 최은실이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고, 박지현의 3점포까지 더하며 1쿼터를 26-22로 앞섰다.

2쿼터, KEB하나은행은 1쿼터에 좋았던 샤이엔 파커의 부재를 느껴야 했다. 우리은행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고. 반격의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여유를 보이며 KEB하나은행은 서서히 압박했다. 김정은의 부진이 아쉬웠지만, 김소니아와 임영희가 중심을 잘 잡으며 42-3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반전은 없었다. 3쿼터 신지현의 원맨쇼가 펼쳐졌지만,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은 우리은행의 공세에 밀릴 수밖에 없었다. 빌링스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박지현의 3점포는 KEB하나은행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KEB하나은행의 거센 저항을 받아야 했다. 파커의 높이가 힘을 발휘했고, 종료 3분여를 앞두고 70-63, 7점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노련했다. 당황하지 않고, 추가 실점을 차단하며 끝내 맞대결 전승을 가져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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