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삼성 나와!” 현대모비스 저학년, DB 꺾고 결승행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3-02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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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현대모비스 초등부 저학년이 삼성 초등부 저학년과 우승을 다툰다.

울산 현대모비스 초등부 저학년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원주 DB 초등부 저학년과의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23-1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에이스 황서진(9득점 5리바운드 4스틸)과 송민우(7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DB는 최지원(4득점 1리바운드)이 최선을 다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팽팽했던 전반이었다. 현대모비스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DB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빠른 공격을 앞세워 DB의 수비를 흔들었다. 황서진과 문성원, 송민우가 득점을 해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DB는 최지원을 중심으로 채민혁, 손민수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적극적인 수비로 실책을 유도했다. 7-7로 끝난 전반은 누가 우세했다고 평가하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후반부터 현대모비스의 공세가 시작됐다. 황서진과 송민우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점수차를 늘리기 시작했다. DB는 최지원과 손민수가 분전했지만, 세기가 약했다. 끝내 예상대로 ‘우승후보’ 현대모비스가 결승에서 삼성을 만나게 됐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송민우는 “전반에 동점으로 끝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후반에 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DB랑 만나면 항상 1~3점차로 경기가 끝났다. 그만큼 잘하는 팀이고 꺾어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승리로 삼성과 우승을 다투게 된다. 앞선 경기에서 박재영이 “자신 있다”고 말한 것을 알려주자 송민우 역시 곧바로 받아쳤다. “우리가 더 자신 있다. 이현후만 막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다.”

끝으로 송민우는 “우승하면 부모님이 농구화를 사주신다고 하셨다. 제일 비싼 걸로 사고 싶다”며 웃음 지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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