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DB 초등부 저학년이 3위로 마무리했다.
원주 DB 초등부 저학년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인천 전자랜드 초등부 저학년과의 3·4위전에서 28-24로 승리했다.
최한렬(13득점 11리바운드 2스틸)의 원맨쇼, 여기에 최지원(6득점 2리바운드)이 스피드 넘치는 공격을 펼치며 DB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박승찬이 14득점, 이준혁이 7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반부터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DB는 최한렬과 최지원이 나서며 12-11 리드를 이끌었다. 전자랜드 역시 에이스 박승찬이 8득점을 기록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비록 3·4위전이었지만, 분위기는 결승전과 같았다. DB는 정확한 패스를 통해 득점 기회를 살려냈고, 전자랜드는 탄탄한 조직력을 내세웠다.
시간이 흐를수록 DB의 공세가 매서워졌다. 최지원의 날카로운 돌파와 홍우찬의 정확한 점프슛은 DB의 우세를 가져왔다. 박태섭과 박승찬의 분전도 눈부셨다. 전자랜드는 20-22로 쫓으며 역전을 바라봤다.
마지막 순간, 전자랜드는 동점 기회를 놓치며 패색이 짙었다. DB는 전자랜드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내며 3위,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위를 이끈 주인공은 최한렬이었다. 내외곽에서 DB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어떤 경기든 이기는 게 좋다. 전자랜드도 잘하는 팀이지만, 돌파가 잘 돼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DB는 4강에서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최한렬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승에 가지 못한 건 아쉽지만, 크게 실망하지는 않았다.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 지금은 아빠, 엄마보다 더 좋다(웃음).”
미래의 NBA스타를 꿈꾸는 최한렬, 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와 같은 선수처럼 되고 싶어 했다. 최한렬은 “(케빈)듀란트는 슛도 좋고, 리바운드도 잘한다. 키만 더 큰다면 듀란트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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