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왔다. 드디어 성공했다.”
서울 삼성 초등부 저학년의 에이스 이현후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초등부 저학년과의 결승에서 18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승(25-24)을 이끌었다.
이미 이현후는 저학년 선수들이 꼽은 최고의 에이스였다. 지난 군산 대회에서도 팀의 우승과 득점상을 수상하며 최고로 평가받았다.
우승 후, 이현후는 “정말 너무 좋다(웃음). 4년간 준비해왔는데 드디어 성공했다. 우승이란 건 언제나 해도 좋은 것 같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삼성은 현대모비스의 초반 공세에 밀리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이현후의 원맨쇼가 이어지면서 단숨에 전세를 역전, 승리까지 해낼 수 있었다. 이현후는 “점수차가 많이 벌어졌지만, 진다는 생각은 안 했다. 침착하게 행동했던 게 중요했다”며 “자유투 기회가 오면 전부 성공하려 했다. 오늘 10개를 던져서 모두 성공시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저학년부를 마친 이현후는 올해부터 고학년부로 승격, 형들과 경쟁해야 한다. 이현후는 “농구는 스피드가 중요하다. 형들의 키가 크겠지만, 더 빨리 달려서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미 정식 농구선수로서의 길도 생각하고 있는 성숙한 이현후, 그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돌파와 슛,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현후는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친구들이 스크린을 해주고 리바운드를 해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인터뷰도 할 수 있다.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며 “우승하면 부모님이 고기를 사준다고 하셨다. 오늘은 배불리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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