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KT가 3위 LG의 뒤를 바짝 쫓았다.
부산 KT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71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KT(25승 22패)는 3위 LG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KCC와의 격차는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11승 36패)은 팀 연패와 더불어 홈 연패를 떠안았다.
40-26, 리바운드에서 크게 앞선 KT는 허훈(16득점 6어시스트)과 양홍석(12득점 8리바운드)이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승리를 따냈다. 마커스 랜드리(18득점 6리바운드)의 지원도 든든했다. 삼성은 문태영(12득점 9리바운드)과 더불어 후반 강바일(7득점), 김한솔(1득점 5리바운드) 등 젊은 피들이 분전했지만, 전반 벌어진 격차에 추격자의 입장에 그쳤다.
경기 초반은 대등했다. 천기범의 3점슛으로 시작한 삼성은 문태영에 임동섭까지 3점슛이 터지면서 KT를 상대로 대등하게 맞섰다. 하지만 1쿼터 중반 들어서는 KT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분위기를 기울였다. 리바운드(2-12)에서도 압도당하며 초반 분위기를 지켜가지 못했다.
랜드리가 문태영을 상대로 앤드원을 얻어내면서 역전에 성공한 KT는 김영환이 연속으로 3점슛에 성공한 가운데, 덴트몬까지 외곽포 대열에 합류했다. 코트를 밟은 덴트몬은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3점슛 라인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모두 성공, 1쿼터를 32-17로 마쳤다.
2쿼터에도 앞서가는 KT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김현민과 덴트몬이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허훈이 득점을 추가했다. 랜드리의 공격은 백발백중. 게다가 2쿼터에만 8득점을 터뜨려주면서 KT의 리드를 책임졌다.
삼성으로서는 리바운드 단속은 물론 실책도 문제가 됐다. 앞선에서 턴오버가 연속으로 나오며 좀처럼 분위기 반전을 꽤하지 못했고, 야투 성공률도 38%로 떨어지면서 선수들의 모습은 무기력해보이기까지 했다. 반면, KT는 허훈이 3점슛에 이어 돌파까지 성공, 62-34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삼성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무섭게 추격했다. 움직임에서 적극성을 보였고, 문태영이 득점력을 뿜어냈다. 김태술의 패스가 차민석, 문태영에게 연결됐고, 강바일이 공격 리바운드 후 재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서는 3점슛에도 성공하며 에너지를 뿜었다.
KT는 랜드리에 이어 3쿼터 중반 들어서는 양홍석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터뜨려 삼성에 맞섰다. 3쿼터 들어 투입된 최성모는 알짜 활약을 펼쳤다. 자유투 2득점에 이어 점프슛, 돌파에 성공, 연속 6점을 몰아쳤다. 마지막 공격은 한희원이 3점슛으로 장식하며 KT가 87-54로 앞선 채 4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KT는 한희원이 기세를 이어갔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활력소 역할을 해냈고, 김민욱은 3점슛으로 응수하며 팀을 승리로 한 발 다가서게 했다. 이정제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삼성은 이관희에 이어 김현수까지 응수했지만, 추격에 만족해야만 했다.
KT는 끝까지 리바운드 가담에 있어서 집중력을 보였다. 이정제가 추가 득점에 성공. 100점 고지를 밟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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