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에이스가 조기 퇴근한 현대모비스 초등부 고학년, 그래도 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초등부 고학년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원주 DB 초등부 고학년과의 결승에서 접전 끝에 25-2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김건하(5득점 1리바운드)가 일찍 코트를 떠났지만, 현대모비스는 양준우(7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정혁(7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있었다. DB는 장민규(10득점 4스틸)가 맹활약했지만, 정상까지 가지 못했다.
‘최강’ 전자랜드가 물러난 고학년, 현대모비스와 DB는 전반부터 치열하게 대립했다. 현대모비스는 양준우와 김건하가 공격을 이끌며 16-10으로 앞섰다. 리바운드 경쟁에서 15-7로 앞선 것이 리드의 이유였다.
DB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장민규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김명환과 박찬웅이 힘을 보태지 못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크게 나쁘지 않았다.
후반에는 현대모비스 이정혁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다. DB는 이혁주를 투입하며 제어하려 했다. 김건하의 파울 아웃으로 경기 양상은 조금씩 변화가 나타났다. DB가 압박 수비를 통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접전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건 이정혁이었다. 에이스 김건하가 빠졌지만, 높이의 우위를 이용해 리바운드를 연신 가져왔던 것. 쐐기포까지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준우승에 머무른 저학년의 아쉬움을 형님이 털어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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