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류성영 인터넷기자]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KT 허훈(23, 180cm)이 당찬 각오를 전했다.
부산 KT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71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3쿼터에 이미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4쿼터에는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풀어갔다.
마커스 랜드리가 18득점, 6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국내선수 중에서는 허훈이 16득점 6어시스트 5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엔트리 등록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는 소득도 올렸다.
허훈은 경기 후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시점인데 이겨서 기쁘다. 플레이오프를 정말 가고 싶어서 강한 의지로 경기에 임했는데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특히, 허훈은 최근 KT의 국내선수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몸 상태도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며 이날 경기에서는 5스틸로 수비에서도 크게 공헌했다.
허훈도 이에 대해 “시즌 개막하고 나서 몸상태가 좋았는데 부상을 두 번 겪으면서 많이 떨어졌었다. 감독님께서 나를 계속 믿어주시고 경기도 계속 뛰니까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다. 지금은 몸상태가 괜찮다”며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음을 전했다.
허훈의 최근 활약의 비결은 바로 정확한 슛. 이날 경기에서도 야투 성공률 67%(6/9), 3점슛 성공률 67%(2/3)를 기록했다. 허훈은 “비시즌 대표팀에 갔을 때부터 형과 슛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 몸상태가 올라오면서 최근에 잘 들어가는 것 같다”고 밝히며 슛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양홍석이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허훈도 입단 동기인 양홍석에 대해 “홍석이와 나 모두 어리지만, 감독님과 코치님이 팀에서 주축으로 밀어주고 우리도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홍석이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하고 농구가 5명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발 더 뛰어서 궂은일에 힘쓰겠다”며 양홍석과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 것을 다짐했다.
3연승에 성공했지만, 아직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 KT. 허훈은 “원주 DB전(28일)이 중요했는데 승리해서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가까워진 것 같다. 아직 플레이오프에 가보지 못해서 어떤 기분일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면 더 신나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찬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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