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현재의 모습으로도 상대 외국선수들을 압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서 긍정적이다.” 찰스 로드(33, 199.2cm)는 남은 시간 얼마나 더 뜨겁게 불타오를까.
로드는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28분 34초 동안 26득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3블록으로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덕분에 전자랜드도 104-72로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지난 14일 LG전부터 허벅지 타박으로 결장했던 로드는 휴식기까지 길어 경기 감각이 우려됐지만, 그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경기를 마친 로드는 “우리 팀의 터프함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경기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승리까지 거둘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의 실전 경기인 만큼 부상 부위 상태는 어떨까. 로드는 “매 경기, 매 훈련 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듯이 몸을 만들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스스로도 점점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 또한 걱정과는 달리 복귀 후 첫 경기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음에 절반의 만족감을 전했다. 로드도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며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매 경기는 물론,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현재 모습에도 만족한다. 지금의 플레이로도 상대 외국선수들을 압도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로드에게 유도훈 감독이 절반의 만족감만 드러낸 이유는 외곽에 있는 선수들과의 콤비네이션에 더욱 힘써야하기 때문. 이에 로드는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거라면 선수로서 당연히 따라야한다. 그 주문이 어떤 거든 팀에 필요한 부분이라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그게 만들어질 때까지 노력하는 게 선수의 도리다. 나 역시도 감독님의 주문을 소화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 사진_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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