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함민지 인터넷기자] “한 경기 이길 때마다 팀 분위기가 다르다. 좋은 결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한다. 기대된다.” 생애 첫 KBL 플레이오프를 앞둔 양홍석(23, 196cm)의 말이다.
부산 KT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0-71로 완승했다. 선수 전원이 고른 득점으로 최다 37점차(98-61)까지 점수를 벌리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홍석은 26분 33초간 경기를 소화하며 12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양홍석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인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얻어낸 승리여서 더욱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지난 DB 전(28일)과 삼성전(2일)의 승리로 리그 4위에 자리하게 되어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이에 양홍석은 “한 경기 이길 때마다 팀 분위기가 다르다. 프로 진출 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래서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된다. 다 같이 해서 좋은 결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면 한다. 정규리그와는 또 다른 무대이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드래프트 입단 동기인 허훈(16득점)과 양홍석(12득점)의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함께 입단한 만큼 서로에게 의지도 많이 할 터. 양홍석은 “입단 동기이지만 (허)훈이 형을 보고 배우려고 한다. 기술이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나에게 알려주지는 않는다(웃음). 알아서 하라고 한다. 그래도 함께여서 의지가 되고 좋다. 앞으로도 더 좋은 호흡으로 훈이 형이 앨리웁 덩크를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 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양홍석은 지난달 국가대표로 승선 되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시리아전(22일)과 레바논전(24일)에서 평균 8.6분간 출전하여 평균 4.5득점으로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이에 양홍석은 “잘하는 형들이 국가대표팀에 워낙 많다. 가까이에서 장점을 보고 왔다. 솔직히 배우고 싶지만 본다고 배워지지 않는다. 그래도 최대한 많이 보고 느끼고 왔다. 나는 아직 뛰어난 선수가 아닌 미흡한 선수이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 한 발짝 더 뛰려 한다. 기술력이 뛰어나지 않아서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겸손함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양홍석은 “항상 믿고 박수 쳐주시는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서동철 감독에게 애정과 고마움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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