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KGC, 최초 한 시즌 평균 30개+ 3점슛 시도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03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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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GC인삼공사가 평균 30개 이상 3점슛을 던지며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65-79로 졌다. 이날 패하며 6위 고양 오리온과 2경기 차이의 8위에 머물렀다. 만약 이겼다면 6위와 1경기 차 7위에 올랐을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11-0으로 시작했지만, 3점슛이 터지지 않아 LG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KGC인삼공사가 시도한 3점슛은 46개. 그 중에 림을 통과한 건 8개였다.

KBL이 출범함 이후 한 경기 40개+ 3점슛을 던진 건 이번이 26번째다. 이들 중 한 자리 3점슛 성공에 그친 건 KGC인삼공사가 최초다. 이전 25팀은 모두 10개 이상 3점슛을 성공했다. 이 말은 40개+ 3점슛을 시도한 팀 중 최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KGC인삼공사의 3점슛 성공률은 17.4%(8/46)였다.

40개+ 3점슛 시도가 총 26번이라면 한 팀이 23시즌을 치르며 2~3번 기록했다는 것이다. 한 팀 기준 10시즌에 한 번 정도 나온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시즌에만 5번이나 40개+ 3점슛을 던졌다. 어느 팀보다 많은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이번 시즌 3점슛 시도 기록에서 잘 드러난다. 지금까지 한 시즌 최다 3점슛 시도는 지난 시즌 원주 DB의 1,456개다. 2위는 2003~2004시즌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의 1,447개.

KGC인삼공사는 이들에 이어 3번째인 1,433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1위와 격차는 23개. 1~2경기만 더 치르면 최다 3점슛 시도 기록을 넘어설 것이다. 아직 7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더 나아가 KBL 최초로 한 시즌 1,500개+ 3점슛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의 평균 3점슛 시도는 30.49개다. KGC인삼공사는 KBL 출범 후 최초로 평균 30개 이상 3점슛을 던지는 팀이다. 이 평균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1,646개 가량 3점슛을 던질 걸로 예상된다.

◆ 한 시즌 1,400개 이상 3점슛 시도 팀
2017~2018 원주 DB 1,456개(평균 26.96개, 33.6%)
2003~2004 대구 오리온스 1,447개(평균 26.80개, 38.5%)
2018~2019 안양 KGC 1,433개(평균 30.49개, 32.5%)
2005~2006 서울 SK 1,425개(평균 26.39개, 35.0%)
2004~2005 창원 LG 1,406개(평균 26.04개, 33.9%)

참고로 KBL 역대 최고의 3점슛 군단을 뽑는다면 2000~2001시즌의 LG다. 당시 LG는 평균 28.33개의 3점슛을 시도해 11.42개를 성공, 성공률 40.3%를 기록했다. LG는 많이 던지고, 많이 넣었다. 평균 3점슛 성공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2000~2001시즌은 한 시즌 팀당 경기수가 54경기가 아닌 45경기였다. 때문에 LG의 총 3점슛 시도는 1,275개. 만약 54경기라면 1,530개 가량 3점슛을 던졌을 것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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