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낸 KB스타즈. V1, 통합우승을 위한 여정만 남겨둔 가운데 선수들이 말한 관건은 뭘까.
청주 KB스타즈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1-65로 승리,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6일 OK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 10일 신한은행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뒤 3월 21일부터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맞대결 승자와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 시리즈에 돌입한다.
선수들 모두 입을 모은 건 ‘경기 감각 유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간다면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따낸다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지만,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을지라는 물음표가 따라온다. 안덕수 감독도 마찬가지고, 선수들 모두 우려하고 있는 부분.
주장 강아정은 “아무래도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서 지켜보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은 보완될 수 있지만, 경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 부분이 관건인데, 감독님이 잘 준비해주실 거라고 본다. 자체 연습경기를 하고 나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 점에 있어서 김수연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서 우리은행 혹은 삼성생명을 만나게 되는데, 아무래도 두 팀 모두 국내선수들이 좋다 보니 끝까지 집중력을 가지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 삼성생명과의 맞대결 결과는 어떨까.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에게 모두 5승 2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한 가운데 안 감독은 “양 팀 모두 장단점이 확실한 팀이라 어느 팀이 우리에게 쉽다고 말하기 어렵다. 두 팀 모두 국내선수들이 좋고, 외국선수를 살려주거나 직접 해결해 줄 수 있는 건 두 팀의 장점이다”라고 챔피언결정전을 내다봤다.
경기 감각 유지에 대해서는 “한 두 차례 연습경기 일정을 잡아보면서 경기력을 유지해 봐야겠다”는 것이 안 감독의 말.
챔피언결정전을 바라보며 강아정은 “두 팀 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이긴 하지만, 단기전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은행은 경험이 많고, 삼성생명은 우리 팀과 매치업이 맞기 때문에 선수들은 힘들겠지만, 팬분들은 재밌어하실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그런가하면 올 시즌 최고의 스코어러인 카일라 쏜튼은? “두 팀 다 강팀이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다”라고 웃은 뒤 “일단 두 팀의 경기도 기대된다. 지켜보면서 기다리겠다. 어느 팀과 맞붙어도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과연 KB스타즈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게 3패를 당했던 아쉬움을 올 시즌 통합우승이라는 달콤한 결과로 만회할 수 있을까. 또, ‘기필코 우승’이라는 일념 하나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KB스타즈가 유니폼에 우승을 상징하는 별까지 품을 수 있을까. KB스타즈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시리즈를 시작한다.
※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일정(경기번호, 날짜, 요일, 시간, 장소, 홈팀, 어웨이팀 순)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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