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오리온, KGC는 KCC 끌어내려야 PO 진출 가능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04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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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의 진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6팀에서 4팀으로 좁혀졌다. 7위 원주 DB와 8위 안양 KGC인삼공사는 각각 6위 고양 오리온과 5위 전주 KCC를 끌어내려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KCC와 오리온은 반대로 이들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5라운드 막판만 해도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2위 인천 전자랜드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3위부터 8위까지 승차가 2.5경기에 불과했다. 3위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심할 수 없고, 8위도 충분히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6라운드 초반으로 들어서자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 3위 창원 LG와 4위 부산 KT는 7위 원주 DB보다 4.5경기, 3.5경기 차이로 앞선다. LG와 KT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들어가 3,4위 자리를 놓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5위 전주 KCC와 8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승차는 2경기다. 팀당 남은 6~7경기에서 2연패와 2연패의 희비가 엇갈리면 뒤집어질 수 있는 간격이다.

7위 DB와 8위 KGC인삼공사가 5위 KCC와 6위 오리온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DB와 KGC인삼공사는 각각 오리온, KCC가 부진하길 바라야 한다.

DB는 KCC와 맞대결에서 1승 4패로 열세이지만, 오리온에게 4승 2패로 우위다. 오리온과 동률을 이룰 때 상대전적에서 앞서 상위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오리온에게 5패로 절대 열세인 반면 KCC와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그나마 대등하다. 득실편차는 -9점이기에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점+ 차이로 이긴다면 우위까지 점할 수 있다.

DB와 KGC인삼공사는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팀이 정반대이다. 때문에 서로 추락하기 바라는 팀이 다를 수 밖에 없다. DB는 오리온이, KGC인삼공사는 KCC가 떨어져야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물론 세 팀이 동률을 이룰 수도 있다. KCC가 경쟁 중인 3팀을 상대로 모두 3승 이상 챙겨 가장 유리하다. 오리온은 상대 전적 열세인 DB를 최대한 밀어내야 한다. DB는 반대로 KCC 대신 오리온과 물고 늘어져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두 팀이든, 세 팀이든 동률을 이루는 걸 최대한 피해야 한다.

상대전적을 고려하면 4팀 중에서도 5위 KCC가 가장 유리하고, 8위 KGC인삼공사가 가장 불리하다. 다른 팀들보다 오리온과 DB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맞대결을 모두 마친 6위 오리온과 7위 DB 중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이 이기는 팀이 6위를 차지할 것이다.

이들 네 팀에게 가장 좋은 건 앞으로 남은 6강 진출 경쟁 팀끼리 맞대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는 1승 이상의 가치를 발휘한다.

◆ KCC 상대 전적
vs. 오리온 3승 2패 +28점
vs. DB 4승 1패 +58점
vs. KGC 3승 2패 +9점

◆ 오리온 상대 전적
vs. KCC 2승 3패 -28점
vs. DB 2승 4패 -5점
vs. KGC 5승 +42점

◆ DB 상대 전적
vs. KCC 1승 4패 -58점
vs. 오리온 4승 2패 +5점
vs. KGC 2승 3패 -2점

◆ KGC 상대 전적
vs. KCC 2승 3패 -9점
vs. 오리온 5패 -42점
vs. DB 3승 2패 +2점

◆ 6강 진출 경쟁팀 맞대결 일정
03월 05일 전주 KCC vs. 원주 DB
03월 07일 전주 KCC vs. 안양 KGC
03월 09일 고양 오리온 vs. 전주 KCC
03월 14일 안양 KGC vs. 원주 DB
03월 16일 안양 KGC vs. 고양 오리온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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