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이겠지만, 잠깐이라도 1군 무대에 투입된다면 분발해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김동량(31, 198cm)이 1군 무대에서도 더욱 활짝 꽃피울 수 있을까.
김동량은 4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2차대회 인천 전자랜드와의 결승전에서 31분 1초 동안 18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89-72)를 이끌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도 2015-2016시즌 D리그 2차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후 만난 김동량은 “다같이 열심히 뛰어 만든 우승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모두 고생한 것에 대해 보답받은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2차대회에서 조 1위가 확정된 후에도 변함없이 모두가 열심히 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계속 했던 것 같다”며 지난 경기들을 돌아봤다.
올 시즌 D-리그 1,2차대회를 소화하며 김동량은 자신의 가능성을 꾸준히 입증해왔다. 팀 마다 선수 구성이 달라 상대적이긴 했지만, 높이를 앞세워 수차례 더블더블을 기록해왔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없었을까. 김동량은 “아쉬운 건 없다. 아무래도 D-리그에서는 출전시간이 많다보니 정규리그 때 못해본 플레이들을 하게 되는데, 이 경험들을 발판 삼아 다시 1군에 도움이 되자는 생각이다”라며 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 됐다. 1군에서도 계속 이렇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코트에 불러주실 때까지 무너지지 않고 잘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이 좋은 만큼 팀에 녹아드는 데 힘쓰겠다는 김동량. 끝으로 그는 “모든 선수가 나와 같은 생각일거다. 아무래도 선수는 1군 무대에서 많이 뛰는 게 좋은데, 나 역시 출전 시간은 왔다갔다 할거다. 하지만 투입되는 순간 만큼은 최대한 분발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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