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숨 돌릴 틈 없는 DB가 다시 한 번 위기를 넘겨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원주 DB는 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KCC에게 1승 4패로 상대전적 열세가 확정된 상황에서, DB(7위, 22승 26패)와 KCC(5위, 23승 24패)의 승차가 단 1.5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DB는 봄 농구를 위해 필승을 다짐해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부상자가 연달아 속출하며 DB의 행보가 녹록치 만은 못하다. 먼저 지난달 28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허웅이 속공 과정 도중 허리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애초 신경이나 뼈에 손상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상범 감독은 곧장 다음 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 휴식을 결정하고 추이를 살피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경기를 뛰기에는 몸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 결국 4일 전주로 이동하는 선수단 명단에서 허웅은 다시 이름이 빠졌다.
이후 2일 전자랜드전에서는 두 주축선수가 경기 중에 통증을 호소했다. 김태홍(무릎)과 윤호영(허리)이 본래 상태가 좋지 못했던 부위에 다시 부상을 입은 것. 다행히 윤호영은 전주 원정에 동행했지만, 김태홍은 허웅과 함께 원주에 남아있는 상태다.
허웅, 김태홍은 김성철 코치가 함께 원주에 남아 재활 훈련을 병행하며 몸 관리에 일념할 계획이라고. 4일 오후 훈련을 마친 이상범 감독은 “웅이와 태홍이가 원주에 남았다. 김성철 코치가 함께 남아서 재활을 하면서 훈련을 시켜보고 몸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마커스 포스터도 복귀 이후 다시 부상을 당할까봐 걱정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 걱정이다”라며 현재 선수단 상황을 전했다.
둘이 빠진 자리에는 김우재와 이광재가 이름을 올렸다. 이상범 감독은 “아무래도 센터가 필요하다보니 우재를 데리고 갈 수밖에 없었다. (유)성호와 함께 하승진을 상대로 조금이라도 버텨줬으면 좋겠다. 광재도 외곽에서 힘을 더해주길 바란다”며 KCC전을 내다봤다.
한편, DB는 5일 KCC전 이후 8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 10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를 치르며 한 주를 마무리한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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