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홈 16연승+4강 직행 도전 유도훈 감독 "지금은 PO 모드, 집중력 가져가길"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05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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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홈 16연승 도전, 4강 직행이 걸린 전자랜드의 SK전. 과연 어떤 마음가짐일까.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홈 15연승을 달리면서 4강 직행에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자칫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기록은 선수들이 신경 써야 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유 감독은 “좋은 기록은 길게 가져가면서, 나쁜 기록은 빨리 끊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예를 들면 ‘지금 플레이오프 모드다’라고 말하며 기본적인 것을 지켜달라고 했다. 그런 걸 선수들이 따르려고 하다 보면 기록에 대한 부담감은 줄고, 선수들의 집중력은 올라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심하는 부분은 선수들의 부상. “지금 부상자가 나오면 큰일 난다. 시즌 초중반에 당하면 완치할 시간이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 그 부분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힘들면 말을 하라고 한다.”


최근 찰스 로드만큼 단신 외국선수인 기디 팟츠의 역할 비중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 감독은 “(팟츠가)어리기 때문에 단기전에 뭔가 해야 한다는 전투력을 보일 수 있다. 과하지는 않게, 여유 있게 할 수 있게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하고 있다. 중거리 슛과 3점슛 성공률은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다른 부분에서 팀에 보탬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SK 문경은 감독은 다음 시즌 1라운드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뛰라고 선수들에게 계속 동기부여를 하는 중이다.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좋아지고 있는 고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 감독은 “(최)준용이가 많이 침착해졌다.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가 돌아오고 있고, 영준이는 대표팀에 다녀와서 서두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 부분은 준용이가 커버하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선수들의 출전 기회는 정규리그 막판까지 늘려갈 것이다. 문 감독은 “지금 (변)기훈이와 (이)현석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고, 우동현도 마찬가지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김민수의 합류, 최부경의 몸 상태 관리로 6라운드 들어 고춧가루 부대로 거듭나고 있는 SK. 지난 5라운드 안방에서 김선형이 빠진 상황에서도 전자랜드를 잡은 저력을 보인 것처럼 한 번 더 전자랜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까.


# 사진_ 점프볼 DB(이선영,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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