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마커스 포스터는 1명이 아닌 송창용, 최승욱, 신명호 등이 돌아가면서 막을 예정이다.”
아슬아슬하게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주 KCC와 한 번 탄력을 받으면 6위 이내 진입이 가능한 7위 원주 DB의 맞대결이 열리는 전주실내체육관. KCC는 부상 선수들이 모든 선수들이 복귀한 가운데 DB를 맞이한다. DB는 허웅과 김태홍 없이 전주로 내려왔다.
KCC와 DB의 승차는 1.5경기. KCC는 이날 이기면 DB의 추격권에서 벗어난다. DB는 우선 4연패부터 끊어야 한다. 그럼 덤으로 6위 오리온과 격차를 반 경기로 좁히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DB 공격은 두 외국선수에게 집중되어 있다. 이들을 막아야 한다”며 “마커스 포스터는 1명이 아닌 송창용, 최승욱, 신명호 등이 돌아가면서 막을 예정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보고, 체력안배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수비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포스터가 무릎 부상에서 예상보다 빨리 복귀했지만, 부상 이전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그먼 감독은 “컨디션이 100%가 아닌 걸로 보인다. 포스터가 빨리 회복하길 바라는데, 그게 우리와 경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오그먼 감독은 지난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패한 뒤 “영상 분석을 하고 비디오 미팅하려고 한다. 투맨게임을 편집해서 잘 된 점과 안된 점 복습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그먼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하자 “빅맨들이 가드진을 도와줄 거다”고 답했다.
마커스 킨이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오그먼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코칭스태프에게 보여주려고 흥분했다”며 “킨과 따로 경기 영상을 보며 미팅을 했다”고 킨이 이날 경기에선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리온과 KT에게 패한 게 뼈아프다”고 언급한 이상범 감독은 이날 승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자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또 트랜지션 게임으로 쉽게 실점하면 안 된다. 특히, 우리보다 높이까지 좋은 KCC에게 속공 3점슛을 얻어맞으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했다.
이어 “경기 시작할 때 리온 윌리엄스 외에는 득점을 해줄 선수가 없어서 박지훈이 잘 해줘야 한다”며 “이정현은 처음 매치업은 박지훈이지만, 스위치 디펜스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KCC와 DB의 승부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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