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전자랜드가 9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5–90로 승리, 2010-2011시즌 이후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무려 8시즌 만이다. 그러면서 홈 연승 기록도 16까지 늘렸다. 전자랜드가 정규리그에서 2위를 확정 지으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건 지난 2011년 3월 10일 이후 무려 2,918일 만의 일이다.
단일시즌 홈 연승 기록으로는 통산 2위에 해당한다. 이 부분 1위 기록은 공교롭게도 이날 상대팀이었던 SK가 가지고 있다. SK는 2012-2013시즌 2012년 11월 2일 전주 KCC와의 경기부터 정규리그 마지막경기까지 23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이후 2013-2014시즌 개막부터 홈 4연승을 추가해 27연승은 두 시즌에 걸쳐 최다 홈 연승을 최다 기록이다.
+ KBL 역대 최다 홈 연승 순위 +
1위 서울 SK 27연승(2012년 11월 2일~2013년 11월 20일/2개 시즌)
2위 인천 전자랜드 15연승(2018년 11월 11일 ~ 2019년 3월 5일)
2위 안양 KGC인삼공사 15연승(2015년 2월 22일 ~ 2015년 12월 6일/2개 시즌)
4위 서울 삼성 13연승(2016년 2월 17일 ~ 2017년 1월 10일/2개 시즌)
5위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12연승(2006년 10월 28일 ~ 2006년 12월 30일)
‘서태힐(서장훈, 문태종, 허버트 힐)’ 트리오로 정규리그 2위를 따냈던 2010-2011시즌.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주 KCC를 만나 1승 3패(승-패-패-패)를 안으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그때를 회상하며 유도훈 감독은 “그때는 경험있는 선수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지금만큼 인사이드가 강하지 않았다. 힐이 인사이드에서 장악력이 있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찰스 로드가 더 강한 인사이드 장악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토록 바라던 챔피언결정전에 대해서는 “항상 챔피언결정전에 간다는 생각을 하고 감독 생활을 해왔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의 4강 직행이 남다르기보다는 더욱 간절함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KBL 10개 구단 중 챔피언결정전 진출 경험이 없는 팀은 전자랜드가 유일하다. 과연 2위를 확정지은 전자랜드가 올 시즌은 기필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 이제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6경기.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전자랜드가 과연 2019년에는 봄을 좀 더 길게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유도훈 감독 정식 부임 이후 정규리그 성적 +
2010-2011시즌 2위
2011-2012시즌 6위
2012-2013시즌 3위
2013-2014시즌 4위
2014-2015시즌 6위
2015-2016시즌 10위
2016-2017시즌 6위
2017-2018시즌 6위
# 사진_ 점프볼 DB(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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