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지배한 전자랜드, SK에 역전승 거두며 8시즌 만에 4강 PO로

김성진 / 기사승인 : 2019-03-05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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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SK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95-90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또 5연승과 함께 홈 16연승도 기분 좋게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가 20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승리로 이끌었다. 또 4쿼터에만 9득점을 올린 정효근(17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이 뒷심을 발휘해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애런 헤인즈(2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경기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며 패배의 쓴맛을 삼켜야했다.


1쿼터는 SK가 안영준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했다. 안영준은 정확한 3점슛과 앤드원까지 만들어내며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송창무는 수비에서 로드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면서 힘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찰스 로드의 투맨 게임과 강상재의 깔끔한 3점슛으로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박찬희도 자유투 득점과 점프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SK의 계속되는 공격에 1쿼터를 12-18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2쿼터 양 팀은 치열한 신경전으로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로드의 킬패스를 받아 강상재가 골밑득점을 성공했고, 박찬희의 외곽포와 속공득점으로 23-22로 이날 경기 첫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로드와 팟츠의 3점슛 세 방을 꽂아 넣으면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하지만 SK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헤인즈의 점프슛으로 시작해 김민수, 김선형, 크리스토퍼 로프튼이 깔끔한 3점슛을 차례로 성공시키면서 좁혀진 점수차를 다시 벌리기 시작했다. 최부경도 침착하게 미들슛을 성공시키면서 오랜만에 SK의 완전체 팀플레이를 보여줬다. 2쿼터는 44-40으로 SK가 다시 리드를 챙기며 끝이 났다.


3쿼터에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자랜드는 전반까지 조용했던 정효근이 외곽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두 차례의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SK를 추격하기 시작한 것. 팟츠도 한 템포 빠른 3점슛을 성공시키며 득점포를 가동시켰다.



반면 SK는 헤인즈의 쇼타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연속으로 정확한 미들슛 성공시켰고, 사이드에 비어있던 김민수에게도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효율성 높은 공격력을 펼쳤다. 또 오랜만에 호쾌한 덩크슛도 터뜨렸고, 로프튼도 외곽에서 지원사격하면서 순식간에 8점차(72-64)로 달아났다. 덕분에 72-67로 3쿼터를 앞서며 마무리했다.


양 팀은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SK는 쿼터 시작과 함께 김민수의 3점슛과 헤인즈의 연속으로 미들슛으로 꽂아 넣으면서 이날 경기 최다 점수차(79-67)까지 도망갔다.


전자랜드는 수비에 변화를 줬다. 계속해서 헤인즈의 아이솔레이션에 당하자 3-2 지역방어로 대응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공격에서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강상재의 3점슛과 컷인득점으로 시작해 정효근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다시 2점차(81-79)로 좁혔다.


SK도 다시 최준용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계속되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에서 집중력이 더 높았던 팀은 전자랜드였다.


정효근과 박찬희가 차례로 3점슛을 꽂아 넣었고, 김상규의 침착한 속공득점으로 역전(89-88)에 성공했다. 이어 정효근이 계속해서 파울을 얻어내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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