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 김도원, “8강 넘어 4강까지 가고 싶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3-06 09:5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첫 대회라서 동계 훈련 때 연습한 걸 보여주고 싶다. 8강을 넘어서 4강까지 가고 싶다.”

군산고는 김보현 코치를 중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일찌감치 2019년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모두 단합해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키웠다. 군산고에는 신장이 큰 선수가 적다. 올해 3학년인 김도원(190cm, F/C)이 골밑을 책임져야 한다. 김도원은 지난해 연맹회장기 부산 중앙고와 경기에서 20리바운드를 잡기도 했다.

지난 4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도원은 “취미로 하다가 농구를 알려주신 선생님께서 제안을 하셔서 고민 끝에 중학교 3학년 때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며 “코치님께서 시키는 걸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한다. 궂은일에 적극적이다. 스크린을 걸어서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거나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하고, 수비를 더 열심히 해서 동료들이 좀 더 공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도원은 군산고의 색깔을 묻자 “최대한 열심히 노력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0점, 30점을 지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농구를 한다”고 했다.

김도원이 상대팀 2m 가량의 장신 선수 수비를 잘 소화해야 군산고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김도원은 “코치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수비를 하고, 최대한 머리를 쓰면서 상대 선수를 막아 어떻게든 이겨내겠다”고 신장 열세를 이겨낼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도원은 동계훈련을 소화하며 성장한 부분을 묻자 “빨리 뛰고, 체력이 예전보다 좋아졌다. 슛 던질 때도 자신감이 확실히 붙었다. 해줄 걸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우리가 공격할 때 많이 움직이는 편인데 동계훈련을 통해 볼 없는 움직임이 더 좋아졌다. 최대한 속공도 많이 뛰려고 한다. 수비와 호흡도 좋아졌다”고 늘어놓았다.

김도원에겐 2019년은 고교 시절 마지막 한 해다. 김도원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거다. 득점 기회일 때 완벽하게 넣을 수 있도록 슛 밸런스와 타이밍을 보완하고, 스크린 이후 골밑으로 빠르게 빠져서 골밑 득점을 넣을 수 있도록 할 거다”고 다짐했다.

군산고는 오는 1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제56회 춘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출전한다.

김도원은 “첫 대회라서 동계 훈련 때 연습한 걸 보여주고 싶다. 8강을 넘어서 4강까지 가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