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더 높은 곳 바라보는 KT, '전주' KCC가 두려운 KGC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3-07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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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3위까지 바라보고 있는 부산 KT가 4강에 직행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상대전적에서 열세지만, KT는 최근 부상 선수들이 모두 합류, 정상 전력을 갖추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자랜드는 부상으로 울상인 상황. 강상재가 팔꿈치 재활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한편, KCC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에서 키플레이어는 단연 이정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그를 KGC인삼공사에서 어떻게 막아낼지 주목된다. 공교롭게도 이정현의 친정인 KGC인삼공사는 전주 원정만 떠나면 작아지고 있다.


▶ 부산 KT(25승 22패) vs 인천 전자랜드(34승 14패)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 IB스포츠
-상대전적은 전자랜드의 4승 1패 우위
-‘4강 직행’ 전자랜드, 강상재의 공백은
-팟츠와 랜드리의 화력 대결



SK, DB,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이어가면서 4위를 지키고 있는 부산 KT. 특히 삼성전에서는 엔트리에 든 12명의 선수들이 전원 득점에 성공하면서 서동철 감독은 상승세를 타던 2라운드가 떠오른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김민욱, 저스틴 덴트몬이 돌아오면서 전열 이탈자도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일 SK와의 경기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전자랜드는 강상재가 팔꿈치 골절로 인해 일본으로 재활을 떠났다. “시즌 막판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는 유도훈 감독의 말이 있기 무섭게 부상자가 나온 상황. KT전에서 평균 17.6득점 7.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그가 빠지면서 차바위, 정효근 등의 역할도 중요한 가운데 엔트리에는 박봉진이 합류한 상태다.



올 시즌 상대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전자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로드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팟츠가 5경기 평균 30득점 6.6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덕분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다. 게다가 지난 KT와의 맞대결에서 팟츠는 43득점(연장전 포함)을 몰아넣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마커스 랜드리의 화력도 만만치 않다. 5경기에서 27.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T의 상승세를 끌고 있는데, KT로서는 자유투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 지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도 32개의 자유투를 얻어 20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성공률은 62%(전자랜드는 반면 87%(33/38). 최근 5경기에서는 72.5%를 기록 중이기에 이 부분을 이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 전주 KCC(24승 24패) vs 안양 KGC인삼공사(21승 26패)
오후 7시 30분 @전주실내체육관 / MBC스포츠+
-만났다 하면 빅매치, 상대 전적은 3승 2패
-KCC, KGC인삼공사 상대로 홈 5연승 중
-24.8P 3.6R 4.6A, 친정에 더 강한 이정현



플레이오프 진출에 막판 스퍼트를 끌어 올리고 있는 KCC. 지난 5일 DB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리를 챙긴 가운데 이정현과 송교창의 기세가 마커스 킨의 부진을 어느정도 메워주고 있다. 적극성과 열정은 합격이지만, 아직 팀에 녹아드는 플레이에 있어서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 킨은 SK를 상대로 치른 KBL 데뷔전에서는 16득점을 터뜨렸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KGC인삼공사였지만, 이어 만난 LG에게는 역전패를 허용했다. 외국선수들의 화력에서도 뒤진 가운데, 국내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건 박지훈 뿐이었다. 게다가 골밑보다는 외곽 공격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지만, 3점슛 46개를 시도해 림을 가른 건 8개뿐이었다.


이정현이 친정팀이었던 KGC인삼공사 상대로 24.8득점(9개 구단 상대 최다득점)을 몰아쳐 ‘이정현 매치’로 불리는 가운데 양 팀은 3,5라운드에서 연장전을 두 번이나 치른 바 있다. 최근 5라운드에서는 브랜든 브라운의 마무리로 KCC가 승리(109-106)를 챙겼는데, 이정현은 이 경기에서 35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때와 달리 KGC인삼공사에 새로 합류한 선수는 바로 문성곤. 이정현과 2016-2017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이끈 바 있는 가운데, 입대전 ‘양희종+이정현’이 되고싶다던 포부를 전하고 있다. 그런 문성곤이 이정현의 득점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지가 관건. 8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의 승차는 2경기차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윤민호,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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