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도원은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다.”(박종성)
“박종성은 속공을 주도하는 등 득점이 필요할 때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김도원)
군산고는 지난해 나가는 대회마다 승리보다 패배와 인연이 더 깊었다. 올해 역시 전력이 약한 건 사실이다. 주축 선수들도 대부분 중학교 때 농구를 시작했다.
군산고는 지난해 10월부터 일찌감치 2019년 준비에 들어갔다. 동계훈련 때는 연습경기를 중심으로 조직력과 경험을 쌓는데 주력했다.
군산고는 김보현 코치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단한 하나의 팀으로 거듭났다. 한 명, 한 명 기량에서 뒤질지 몰라도 조직력으로 이를 극복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있어야 한다. 올해 3학년에 진학한 박종성(175cm, G)과 김도원(190cm, F/C)이 그 역할을 맡았다. 박종성은 스피드를 앞세운 득점력이 좋은 가드이며,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이 있는 김도원은 골밑을 책임진다.
두 선수에게 서로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박종성은 “김도원은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라며 “중 3때 농구를 시작했는데 바로 경기에 출전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이 고생하고, 2학년 때 함께 경기를 뛰었고, 3학년에 올랐다. 그래서 눈만 봐도 잘 맞는 동료”라고 했다.
김도원은 “박종성은 농구 시작할 때부터 같이 있어서 제일 친하고, 합도 잘 맞는다”며 “고등학교에 올라온 뒤 득점을 하면서도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준다. 속공을 주도하는 등 득점이 필요할 때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이어 “둘이서 팀이 단합이 잘 되도록 하고, 열심히 해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성은 “5명이 다같이 하는 농구를 목표로 하고 있고, 조직적인 농구를 하는 군산고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농구를 하고 있다”고 올해 군산고의 팀 색깔을 전했다.
군산고는 오는 15일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제56회 춘계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출전해 8강 진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사진설명_ 왼쪽부터 박종성과 김도원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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