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윤곽이 드러났다. 최종 확정 가능 승수는 28승이다.
전주 KCC는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마커스 킨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82-8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 KT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한 인천 전자랜드를 82-66으로 꺾고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서 모든 팀들이 28승을 거둘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울산 현대모비스(38승 11패)는 1승만 추가하면 통산 7번째 정규경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전자랜드(34승 15패)는 사실상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4장은 공동 3위 KT와 창원 LG(이상 26승 22패), 5위 KCC(25승 24패), 6위 고양 오리온(24승 25패)의 몫이 될 가능성이 높다. 7위 원주 DB(22승 27패)와 8위 KGC인삼공사(21승 27패)는 살짝 멀어졌다.
6강 플레이오프 확정 가능 승수를 따지려면 7위 DB와 8위 KGC인삼공사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양팀의 격차가 반 경기이며, KGC인삼공사가 DB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이다.
DB와 KGC인삼공사가 각각 남은 5경기와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27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따라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하려면 27승을 거둔 뒤 이들보다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거나, 28승으로 확실하게 앞서야 한다.
KT는 3승 2패를 기록 중인 KGC인삼공사와, LG는 2승 3패로 열세인 DB와 맞대결을 남겨놓았다.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KT와 LG는 28승을 채워야 한다. 앞으로 2승 남았다.
KCC의 경우의 수는 조금 복잡해서 간단한 오리온부터 살펴보자. 오리온은 DB에게 2승 4패로 상대전적에서 열세다. 오리온 역시 28승을 거둬야 한다.

다만, 세 팀이 27승으로 마무리하는 경우를 따져봐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상당히 복잡하다.
우선 DB와 KGC인삼공사는 서로 맞대결을 남겨놓아 동시에 27승으로 마무리할 수 없다. K로 팀명이 시작되는 KCC와 KT, KGC인삼공사가 27승 27패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KT가 KCC에게만 승리하고 모든 팀에게 패한다는 가정이다.
그럼 KCC는 KT와 상대전적에서 1승 5패로 열세이고, KGC에게 4승 2패로 우위다. KGC인삼공사는 KT와 3승 3패로 동률을 이룬다.
KCC와 KT, KGC인삼공사 세 팀간 상대전적을 따져야 한다. KT가 8승(KCC 5승, KGC 3승)으로 상위를 차지하고, KCC(KGC 4승, KT 1승)와 KGC인삼공사(KCC 2승, KT 3승)는 5승으로 또 동률이다.
세 팀이 동률을 이뤘기 때문에 세 팀간 득실 편차로서 KCC와 KT는 상위 순위를 정한다. KGC인삼공사는 KT에게 +18점, KCC에게 -10점으로 현재 +8점, KCC는 KT에서 -9점, KGC인삼공사에게 +10점으로 현재 +1점이다.
아직 치르지 않는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KT에게 이기고, KCC는 KT에게 지는 가정이 붙었다. 따라서 KGC인삼공사의 득실 편차는 무조건 +이며, KCC의 득실편차는 무조건 0이하다.
KCC는 거의 나올 가능성이 없는 세 팀간 동률 경우의 수 때문에 27승이 아닌 28승을 거둬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따라서 7일 기준으로 3위부터 6위까지 4팀은 28승을 채우면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6위 오리온은 5경기에서 4승을 거둬야 하기에 28승에 도달하기 쉽지 않다. 7위 DB는 10위 서울 삼성과 9위 서울 SK를 꺾고 연승을 달리면 상승세를 탈 수 있다. KT와 LG, KCC가 차지하고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한 장은 오리온과 DB 중 한 팀의 몫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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