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마지막 6라운드가 아니라 다음 시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겠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문경은 감독은 벌써 다음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6승 32패를 기록 중인 SK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하지만 김선형, 최부경, 김민수 등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 문경은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 6라운드가 아니라 다음 시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겠다.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고 해서 자신의 스탯을 올리려고 한다거나, 팀에 공헌도가 떨어지는 선수는 경기 출전에 배제시키겠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았던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문 감독은 “많이 아쉽지만 또 한 번 배운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주축 선수들이 수술을 많이 받았다. 그래도 대비책을 세워서 이 정도면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게 비싼 경험이다. 감독으로서 또 한 가지를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줄곧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변기훈이 빠졌다. 문 감독에 이유를 묻자 “현재는 부상선수들이 모두 돌아와서 엔트리가 넘쳐난다(웃음). 오늘은 (변)기훈이를 뻬고 (이)현석이를 넣었다. 수년간 조성민을 잘 막아왔기 때문이다. LG가 2-3 지역방어를 잘 서는데 (김)건우, (정)재홍이는 슛 감이 좋아서 놔주고, 다소 슛 적중률이 떨어지는 기훈이를 뺄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연승을 달리던 LG는 지난 6일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면서 연승을 끊겼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LG 현주엽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SK의 (애런) 헤인즈와 (크리스토퍼) 로프튼을 막아야 한다. 김종규에게 헤인즈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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