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2019 KXO리그 겸 KXO 3x3 서울투어의 첫 날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 3x3 세미프로리그 KXO가 6일 개막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특설코트에서 첫 선을 보인 KXO는 U15 꿈나무들부터 방성윤, 박민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3x3 선수들까지 총 출동해 KXO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회 첫 날부터 명승부가 속출했다. 대회 첫 날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하늘내린(김민섭, 박민수, 하도현, 문시윤)과 쿠앤HOOPS(방성윤, 김상훈, 전상용, 조용준)의 맞대결에선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기대를 모았던 방성윤이 경기 초반 어려움을 금세 극복하고 여전한 슈팅 기량을 앞세워 하늘내린을 패배의 위기까지 몰고 갔다. 방성윤의 영입으로 김상훈, 전상용 등의 움직임에도 여유가 생겼고, 하늘내린은 경기 막판 힘겹게 1점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하늘내린은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2019년 한국 3x3의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날씨의 변수도 있었다. 이 날 서울 전역에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 리그 일정 막판까지도 비는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오후 3시30분이 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경기 중이던 리고러 코리아와 PHE의 경기는 중단됐다.
그러나 두 팀 선수들은 비가 잦아들자 경기 속개를 요구했고, 비가 잦아든 사이 어렵사리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주최 측에서 다음날 경기 속개를 제안했지만 두 팀 선수들의 불붙은 승부욕을 꺾을 순 없었다.
U18 경기에선 우승후보 퍼펙트, 원주YKK(와이키키), 케페우스 등이 예상대로 승승장구 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퍼펙트는 원주YKK(와이키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올해 U18 아시아컵 국가대표를 노리고 있는 케페우스 역시 2연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회 첫 날 백미는 DSB와 YKK(와이키키)스포츠의 3대2의 승부였다. 이현승(와이키키 스포츠)와 신윤하(DSB)가 나란히 코 부상을 당하며 교체 선수가 없던 DSB는 2명의 선수로만 YKK(와이키키)스포츠와 승부를 펼쳤다.
누구나 DSB의 패배를 예상했지만 남궁준수와 김철이 믿기 힘든 활약을 펼치며 DSB는 1점 차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다. 두 선수의 활약은 대회 첫 날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이 됐다.
출범 첫 날부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성공적으로 대회 첫 일정을 마친 2019 KXO리그 겸 KXO 3x3 서울투어는 7일(일) 남은 예선 일정과 종별 결선 토너먼트를 펼쳐 대회 첫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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