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챔피언 결정전’ 이끈 정효근 "입대 전 소중한 기회 살리겠다"

오병철 / 기사승인 : 2019-04-08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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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정효근이 맹활약한 전자랜드가 구단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창원 LG에게 88-86으로 승리했다.


정효근은 이날 총 28분 11초을 소화하며 1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효근은 “팀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서 기쁘다. 선수대기실에서 (정)영삼이 형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서 이 좋은 기분을 잠시 미루고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팀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선을 다하고 나서 기쁨을 느끼겠다”라며 담담히 승리소감을 밝혔다.


정효근은 이날 4쿼터 3분 37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81-80)을 이끌었다. 그는 그 순간을 “말로 표현 하기 힘들 정도로 좋았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 다행히도 귀중한 기회가 생겼고 성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정효근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공을 (정)영삼. (정)병국이 형에게 돌리고 싶다. 항상 자신감을 복돋아 주고, 실수 했을 때도 좋은 말을 많이 해줬으며 잘못을 바로 잡아주었다. 형들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서 힘들었을 텐데 우리를 잘 밀어주고 끌어주려 했다.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효근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중 챔피언결정전 상대로 누가 더 수월한가에 대한 질문에 “그래도 우리 팀이 이긴 경기가 많은 KCC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다른 면에서는 현대모비스랑 붙어 보고 싶기도 하다. 정규시즌에는 (함)지훈이형을 못 막아서 (강)상재랑 내가 파울트러블에 자주 걸렸다. 지금은 걱정이 없다. (이)대헌이가 팀에 합류하면서 이제는 어느 팀이랑 상대하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덧붙여 “우리는 나이를 합쳐도 200살이 안 넘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정효근은 이번 시즌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가 예정되어 있다. 이에 관해 “군 입대 전에 팀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을 이끌었다는 것에 기쁘다. 예전에 (이)현호 형이 말해줬는데, 프로농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는 기회가 몇 번이 될지 모른다고 했다. 현호형이 말한 기회 놓치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미련 없이 입대하고 싶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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