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PO] 전자랜드 첫 챔프전 이끈 주역은 누구?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4-09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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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벤치 있는 선수들까지 다 잘 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승을 거두며 팀 창단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전자랜드는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유일한 팀이었다. 전자랜드는 전신인 대우증권과 신세기, SK 빅스가 이루지 못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창단 첫 해인 2003~2004시즌에 이뤘다.

전자랜드는 유도훈 감독 부임 후 2010~2011시즌 정규경기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며, 2012~2013시즌과 2014~2015시즌에도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챔피언결정전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팀 통산 두 번째로 2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전자랜드는 결국 5번째 4강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무너졌던 전자랜드를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주역은 누구일까?

유도훈 감독은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다 잘 했다. 화려한 면을 드러낸 선수가 있다면 희생한 선수도 있다. 차바위, 김낙현, 김상규 등이 상대를 괴롭히며 다른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며 “찰스 로드와 기디 팟츠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이 이기도록, 자기들이 흥분하기보다 경기에 더 집중했다”고 주축 선수들뿐 아니라 식스맨들의 역할을 치켜세웠다.

강상재는 “정효근 형이다. LG의 1번(포인트가드), 2번(슈팅가드), 3번(스몰포워드)의 신장이 작아서 효근 형이 미스매치 공략을 잘 했다”며 “그것에서 파생 되는 공격이 잘 되었기에 효근이 형의 역할이 컸다”고 정효근을 꼽았다.

정효근은 “다 잘 했지만, 기디 팟츠가 특히 잘해줬다. 팟츠가 해결사 역할을 해준 건 누구나 안다”며 “저나 강상재와 같이 뛸 때 팟츠가 수비 측면에서 도와준 게 크다. 저와 상재가 제임스 메이스와 몸싸움을 하는 등 몸을 부대끼다 보면 한끝 차이로 리바운드를 놓친다. 그럴 때 팟츠가 리바운드를 잡아줘서 LG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안 뺏겼다. 이번 3경기 동안 공격력뿐 아니라 리바운드에서 팟츠의 공헌도가 크다”고 팟츠의 이름을 꺼냈다.

◆ 전자랜드 주요 선수 4강 PO 기록
강상재 11.7Pts 5.3Reb 2.3Ast 3P 50.0%(4/8)
기디 팟츠 25.0Pts 4.7Reb 1.0Ast 3P 31.8%(7/22)
김낙현 2.3Pts 4.7Reb 2.0Ast 3P 33.3%(2/6)
박찬희 4.7Pts 5.0Reb 6.7Ast
이대헌 10.0Pts 4.0Reb 0.7Ast FG 61.9%(13/21)
정효근 13.7Pts 7.3Reb 3.7Ast FG 65.0%(13/20)
차바위 4.3Pts 4.0Reb 1.7Ast
찰스 로드 21.3Pts 7.0Reb 1.7Ast 55.3%(26/47)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승자다. 현재 현대모비스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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