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공수 양면에서 박인아(19, 166cm)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부산대는 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54-44로 승리했다. 이날 박인아는 이지우와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 3점슛 1개 포함, 7득점에 성공했고,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리바운드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수원대전 활약에 이어 박인아는 13득점 11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박인아는 “연습한 게 잘 안됐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지만, 다음 경기에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전반전에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긴 했다. 2점슛 성공률 25%(2/8)에 대해 박인아는 “부산대가 팀플레이를 위주로 하는 팀인데, 아무것도 잘되지 않아서 1대1 공격 위주로 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잘 안 풀렸는데, 후반전에 수비가 잘 돼 승리를 챙긴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박인아는 지난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나서려다 방향을 바꿔 부산대로 진학했다. U18 대표팀 선발 경험도 있고, 연맹회장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바 있는 유망주. 부산대를 택한 것에 대해 박인아는 “프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좀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대학을 왔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프로무대는 냉정한 곳이다. 내가 저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1,2번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많았다. 패스 센스나 1대1을 좀 더 보완해서 프로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산대에서 배우고 있는 점도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박현은 코치님이 패스를 할 때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을 하게끔 알려주신다. 또 개인적으로는 팀플레이에 좀 더 녹아들려고 하고 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목표도 덧붙였다. “대학리그에서 뛰니까 신인상은 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우승까지 같이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기복 없이 플레이를 하면서 중심을 잡아보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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