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이렇게 다들 모이니 좋네요(웃음).” 부산대 박현은 코치가 제자들의 방문에 활짝 웃었다.
부산대는 9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54-4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반가운 얼굴들이 코트에 깜짝 등장했다. 강아정, 이윤미(KB스타즈) 안혜지(BNK), 유현희(우리은행), 안주연(삼성생명), 최정민(전 우리은행)이 바로 그 주인공.
시즌을 마치고 부산대 경기를 치르는 박현은 코치 응원에 나선 것이다. 특히 올 시즌 통합우승을 거둔 강아정을 본 박현은 코치는 “중·고등학교 때는 우승을 그렇게 했는데, 프로 가서는 못하더니 결국 해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면서 “(강)아정이가 시간이 되면 한 번씩 오는데, 상금 받는 거로 용돈을 주기도 한다. 동생들도 잘 챙긴다”며 강아정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강아정은 “초등학교 때부터 박현은 선생님과 같이했다. 내가 중학교(동주여중)로 가면 거기 계시고, 동주여고로 갔더니, 또 선생님이 지도해주셨다. ‘엄마’같은 분이다”라며 박현은 코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혜지, 안주연 역시 동주여고 출신이며, 유현희는 부산대 출신으로 최초 프로무대 신인선수로 뽑혀 현재 우리은행에 있다. 모처럼만에 후배들을 만난 유현희는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준 것 같다. 동생들을 보니 대견스럽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박 코치는 “이렇게 선수들이 찾아주니 고맙다. 오늘 저녁은 제자들과 함께 먹으려고 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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